뷰파인더 하나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로 배송됐는데, 음청 빨리 도착하더군요~ ㅎㅎ
일본에서 전날 오전에 접수된 택배인데
다음날 오전에 한국에 도착하더니, 같은 날 점심에 도착했습니다.
상자 안에 있는 녀석은~~
Nikon DW-30 뷰파인더입니다.
Nikon F5를 비롯한, F5 베이스의 모든 Kodak 기종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뷰파인더이죠.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760에서 원래 부착되어있던 DP-30을 떼어내고
도착한 DW-30을 달아주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별로 특출나보이지 않은 파인더이지만...
뒤에 버튼을 누르면
윗뚜껑이 홱~ 하고 젖혀지는 것이 DW-30의 특징이겠죠 ㅎㅎ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를 제대로 접한 적이 많지 않아서
역시나 DW-30을 다루는 일도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립역상으로 구도를 맞춘다는 것이 굉장히 헷갈리네용 ㅎㅎ;)
그래도 파인더 자체는 대만족입니다.
이제는 원채 구하기 힘들어진 파인더인데, 타이밍 좋게도 상태 좋은 매물 하나를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DW-30을 착용하고
바깥 노을을 찍어보려 잠시 나왔는데,
아직까진 상을 다루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ㅎㅎ
쓰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난 아이템이네요. 파인더에 다른 정보들도 다 뜨나요? 노출 등...
촬영 정보는 바디 우측 상단의 정보창을 확인하면 되다보니,
파인더 내부에는 초점 확인 정도의 정보만 나타납니다 ㅎㅎ
새로 받으신 파인더보다.
내공이 묻어나는 사진에 더 눈길이 가는거 같습니다.
사진이 참 정갈하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바디 덕입니다 ㅎㅎ
정갈한 사진을 담고자 노력하는데, 언제나 이 점에서 코닥 바디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