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설명은 1편에서 했으니 그걸 참고해주시고
제가 찍은 사진도 있지만 퍼온 사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명 맛집 탐방이라기보다는 그냥 제주 서부 식당 및 카페 탐방기라고 봐주세요.
전 그냥 가까운 동네 식당과 카페 가고 탐방기 및 평 좀 쓰려고 한 건데 제목을 잘못 불였네요.
또 아무래도 혼자 다니기 때문에 한계도 있어요.
★ 절대 가지 마라
★★ 웬만하면 가지 마라
★★★ 애매하니 가든 말든 당신 마음
★★★★ 웬만하면 추천
★★★★★ 절대 추천
6. 료리야
7. 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점
8. 말리가
9. 춘심이네 본점
10. 팔길
*** 제주 서부 - 맛집, 카페 2
6. 료리야 (한림 / 와규 타다키동 정식 + 반숙 계란 16,000원) ★★★★☆
*** 장점
(1) 이게 바로 진짜 일본 요리이다 / 1탄 일식당의 같은 가격 비슷한 메뉴와 비교하면 이건 뭐 아마와 프로의 천지 차이
(2) 한림해안도로에 있어서 접근성 좋음 / 바다뷰
(3) 카운터 자리 있어서 혼자 가도 무방
(4)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굳 / 식당의 깨끗함을 판단할 때 화장실을 참고하는 편인데 좋은 향도 나고 정말 깔끔
(5) 밤에는 안주류도 팔기 때문에 1l인 사업장인데도 불구하고 메뉴가 생각보다 꽤 다양함
(6) 오붓한 룸도 하나 있음
*** 단점
(1) 원래 수요일이 휴업인데 아닌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으니 가기 전에 인스타 참조
*** 특징
(1) 오후 4~5시 휴식 타임
(2) 3월말부터 메뉴가 많이 바뀐다고 함
(3) 무조건 재방문 / 안주 빼고 모든 메뉴를 먹으러 갈 생각임
(4) 그런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 저녁 오픈 타임 맞춰서 갔는데 아무도 안 옴 / 하루에 10그릇만 판다는 타다키동도 저녁 타임에 가서 기대를 안했는데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켰음
(5) 그날의 추천 메뉴가 있음 / 근처 항구에서 그날 바로 식자료를 조달하기 때문에 그런 듯
7. 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점 (한림 / 파블로 네루다 3,000원) ★★★
*** 장점
(1) 주차장 넓음 / 어박사라는 식당과 같이 씀
(2) 좋게 말하면 인스타 갬성 / 나쁘게 말하면 음울한 공장이나 방앗간 / 앤트러사이트가 무연탄이라는 뜻이라고 함 / 아마 공장을 개조해서 그런 듯
(3) 도민은 할인이 있어서 아메리카노가 겨우 3,000원, 원 가격은 5,000원이던가? /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의 메뉴가 있음
*** 단점
(1) 거리두기 때문인지 테이블, 의자 정말 구림 / 차라리 그럴 거면 돗자리를 깔라고 / 조용히 앉아서 쉬거나 마실 분위기가 아님
(2) 대부분 20대들이고 사진 찍느라 바쁨
*** 특징
(1) 20대들한테만 그나마 추천
(2) 재방문 의사 없는데 도민은 워낙 싸서 도민끼리라면 갈 만함
8. 말리가 (한림 / 우바 6,800원) ★★★☆
제주 카페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바다뷰를 가지고 있거나 안 가지고 있거나.
멋진 풍경의 바다뷰를 가지고 있으면 / 점원의 불친절 / 최악의 가성비 / 구린 인테리어 / 도떼기시장 / 웬만하면 다 용인할 수 있습니다. (ex - 원앤온리, 바다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바다뷰가 없는 카페라면 뭔가 자신만의 특별함과 색다름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한 앤트러사이트나 어제 쓴 크래커스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인스타 갬성과 원두커피로 나름 전략을 짜고 승부를 건 거겠죠.
물론 스타벅스는 로고만 있으면 아무 것도 필요 없는 거고.
지금 소개하는 말리가는 일주도로에 있어서 바다뷰는 없지만 나름 자신만의 철학과 전략을 가진 카페입니다.
*** 장점
(1) 차 종류의 다양성과 풍부함 / 예쁜 다기
(2) 친절한 설명
(3) 특이한 인테리어와 외부 조형물
(4) 평온한 분위기
*** 단점
(1) 종류가 너무 많아서 차에 관심이 많다면 1번만 들르기에는 아쉬움
(2) 외부 뷰는 딱히 기대할 게 없음
(3) 20대에게 어필하기에는 무리
*** 특징
(1) 3,4번 더 방문할 생각 / 여러 나라에서 온 차를 마셔보고 싶음
9. 춘심이네 본점 (안덕 / 통갈치구이 세트 83,000원) ★★★★☆
*** 장점
(1) 2인이라면 그냥 통갈치구이보다 세트를 추천 / 5천원 차이지만 세트는 작은 뚝배기 그릇에 갈치조림이 추가로 나오기 때문에 구이와 같이 먹기에 좋음
(2) 갈치구이, 갈치조림이야말로 제주 음식의 상징
(3) 안덕계곡, 군산오름, 예래포구로 빠지는 대로변에 있어 동선이 좋고 큰 주차장 완비되어 있어서 편함
*** 단점
(1) 최고의 식사 / 완전 극악의 가격
*** 특징
(1) 제주 음식 중에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사치
(2) 다만 이런 유명세가 심한 맛집은 워낙 개인차에 호불호가 심하기 때문에 알아서 판단하시길
10. 팔길 (예래 / 아이스티 5,000원) ★★★★
*** 장점
(1)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할 때 부티크스테이스놉 근처 해안도로에서 논짓물쪽으로 가면 되는데 / 정식 해안도로도 아니고 중간에 산으로 올라가서 당황스럽지만 차로 갈 수 있으며 굉장히 멋진 바다뷰를 가지고 있는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
(2) 마라도가 보임
(3) 나름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4) 가끔 고양이 보임
*** 단점
(1) 인테리어나 음료는 별 특별할 게 없고 평범
*** 특징
(1) 올레길 8코스에 있어서 아마 이름이 팔길
정말 정성들여 쓰셨네요! ★★★★★ 절대 추천 :)
오우 굿입니다.
피넛님 제주에서는 아무래도 여자 만나서 결혼하기가 육지보다 어렵겠죠?
가성비 극악이라곤 하지만 어차피 여행은 돈 쓰러 가는거 춘심이네 본점은 매번 갑니다 엔트러싸이트도 한번쯤은 가볼만한데 전 서부쪽 까페는 까미노하고 마마롱이 좋더라구요
료리야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까미노 마마롱 접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ㄱㅅㄱㅅ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춘심이네는 구이만먹고 조림은먹지마시길.. 조림갈치가안좋아요
제주맛집
료리야는 초딩애들하고 가기엔 좀 그럴까요?
와규정식 맛나보이네요 ㅎ
춘심이네 갈치조림 진짜 맛 없던데 ㅠㅠ
제주서부맛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올 가을에 제주도 계획하고 있는데 료리아 가보고 싶네요... 단 초딩 아들이 있어서 괜찮을지 살짝 걱정되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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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와드
ㅊㅊ 및 ㅇㄷ
정성들인 글 감사
하지만 맛집은 없네요...저도 제주 오래 살았던 하람인데..한림에도 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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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땅콩이신가여ㅋㅋㅋㅋ
좋은정보감사함다
주말에 중문쪽으로 놀러가는데 감사합니다.
춘심이네는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 였는데 평이 좋네요. 특히 위에 댓글처럼 조림은 최악의 기억으로..ㅠㅠ
제주도 출장 중일때 2층 카페에 초콜렛은 제 취향이어서 초콜릿 사러만 가끔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8년전에 안덕계곡에서 놀다 배고파 대충 길건너 식당에서 배만 채우고 가자 해서 들어갔는데 jmt이라 놀랐는데 알고보니 춘심이네 본점이였네요
생선까스 좋아하시면.애월에 서황 추천드립니다
춘심이네보다 좋은집 많아요 ㅎㅎ
조림 부분을 잘못 썼네요.
조림이 메인에 전문점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구이가 핵심이고 세트는 조림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쓰려고 의도한 거였는데.
제대로 된 조림 먹을 거면 딴 데로 가죠.
하여간 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