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고향과 멀리 떨어진 바닷가 마을 경남 통영,
일때문에 저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경남 통영에 와 있습니다.
한 달째 떨어져 있는 나루,
아직 1~2주 더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고향어머니가 말씀하길..
나루가 현관앞에 가서 자꾸만 서럽게 운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오늘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때론
사람과 사람의 대화보다 나루가 더 통합니다.
나루가 저를 많이 보고싶다고 하네요.
빨리 데려오고 싶습니다.
- 아카스-통영...으로 닉네임을 고치고 싶은 'sichunji'
좀 울컥하더라구요. 나루가 어머니는 데면데면 해 해서...저렇게 계속 울지를 않거든요...그런데 제 목소릴 듣더니...ㅠㅠ
나루야만 하다 끝났어...ㅠㅠ 나루 목소리가 너무 힘없이 들려 짠합니다.
다음 통화하실 때는 조근조근 조만간 데리러 갈테니 건강하게 잘 있으라고 꼭 이야기 해주세요.ㅜㅜ
아 짠하다 ㅠㅠ
동물이지만 사람한테 말하듯이 말하면 알아듣지 못할거같아도 마음이 전해져요
담에 통화하실땐 2주만 참자고 나도 보고싶다고 말해보세용ㅎㅎ
성묘가 저렇게 우는 경우는 잘없는데 나루가 작성자분이 많이 보고싶은가봐요
왠지 기운이 없어 보여요. 울 힘도 없는 듯 ㅠㅠ
작성자님이 빨리 나루 데리러 가셔야겠어요 ㅠㅠ
헐 나 왜 눙물 ㅠㅠㅠㅠㅠ
나루한테 열밤자고 간다고 말해줘요ㅠㅠㅠ
아~
나루도 많이 목소리 그리웠나봐요
하시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나루랑 얼렁 만나세요^^
아악 사람 죽일 생각으로 하신거 맞죠?
기엽다 기엽다 기엽다 아웅 아웅 살랑스러워 하아 이뻐라
힝ㅠㅠ진짜 목소리가 애처롭....완전 풀죽었네유ㅠ
으앙..나루야..ㅠㅠ 힘내
좀 만 참으렴..
아웅 거려서 아구아구 ㅠㅠ 완전 보고싶었규나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끝날때쯤엔 나루야~하면 왜안오냐 라고 말할거 같았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애처로운데 귀엽고 짠하고 대답하는게 기특하고 ㅎㅎㅎㅎ너무애잔해여
애옹애옹 ㅠㅠ
바닷가 마을 경남 통영은 틀린표현입니다.
바닷가 항구도시 경남 통영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마을이라고 하니까 쪼매나보이잖아여 ㅠㅠ
대구에서 통영 애향민 올림
나루는 털없고 생활력없는 큰 고양이가 안보이니 걱정하는 것 뿐입니다.
'밥은 먹고 다닐라냥~..' 이러면서요..
저도 한 삼개월정도 저희집 고양이를 못만난적이 있었는데 제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 제가 잠깐만 안보이면 우리 고양이가 저렇게 나루랑 똑같은 목소리 울었었어요 ㅜㅠㅠㅠ
나루가 정말 많이 보고싶은가봐요
나루야 힘내 ㅠㅠ
저 두마리주인님 나두고 일주일째.방콕여행중인데 울었어요 ㅜㅜㅜㅜ 보고싶어 죽겠ㅜㅡㅜ
집사:나루야~
나루:엉 집사야 어디야 보고싶오옹ㅠ
집사:나루야ㅠ
나루;어디냐고 언제 올거냐고옹ㅠㅠ
집사:나루야ㅠㅠ
나루:...
집사:나루야ㅜ
나루:고만 부르고 대답해 어디냐고옹!
집사:나루야
나루: 하...
집사:나루야
나루: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