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이모저모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퀴리부인)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노벨상을 2번이나 받은 인물이다.(1903 물리학상 1911 화학상)
첫번째 노벨상은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공동수상.
그 후 장녀 이렌 퀴리는 1935 노벨 화학상에 수상하고 그의 사위 프레데리크 또한 1935년에 노벨 화학상에 수상한다.
그녀의 둘째딸인 이브 퀴리는 '저는 이 퀴리 집안의 수치입니다. 저는 노벨상을 받지 못했거든요 ㅠㅠ'라고 대중에게 얘기한적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레종 도뇌르,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 폴란드 부활기사십자훈장(Order of Polonia Restituta)등등 권위 있는 상은 싹쓸었던 비범한 인물이었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라는 말로 유명한 장 폴 사르트르는 1964년 노벨문학상에 수상하였지만 그는 
"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이데올로기에 얽매이기를 싫어하는 나는 자본주의가 준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라는 이유로 노벨상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먼 훗날 돈이 궁해지자 다시 노벨상 협회에게 접근해 상금은 좀 얻어 갈 수 있냐고 물었지만 노벨상협회는 단칼에 거절하였다.

1965년 노벨 물리학상에 수상한 리처드 파인만은 위의 사르트르처럼 노벨상을 거절하였다.
이유는 세간에 주목을 받고 싶지 않다고. 그러나 주변 친구들은 
'니 그거 거절하면 더 유명해질꺼다. 노벨 물리학상을 최초로 거부한 거만한 천재로 불려질껄?'
그래서 그는 '씨바 조용히 살고싶은데....'라며 마지못해 노벨상을 수상한다.
저 아저씨 백종원 아니다.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또한 1921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다만 그가 노벨상을 받은 이유는 상대성이론이 아닌 광전효과이다. 상대성 이론은 노벨상감이지만 과학계에선 상당히 말이 많았다.
그래서 상을 주긴 줘야겠는데 그냥 주긴 좀 껄쩍지근해서 같이 증명했던 광전효과 발견에 대한 공로로 상을 준것.
실제로 광전효과 이론증명은 A4용지 한장밖에 안되는 간단한 이론이었다.

프레더릭 그랜트 밴팅(좌)은 당시 당뇨병때문에 고생이었던 인간들을 위해 인슐린을 만들겠다고 
당시 실험실의 주인인 존 제임스 리카드 매클라우드(우)에게 실험실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 대화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밴팅 : 야 나 인슐린 만들껀데 실험실좀 빌려줘.
매클라우드 : 병신아 과학자들도 실패한건데 의사인 니가 어떻게 만들건데?
밴팅: 몰라 시바 그냥 어떻게 하다 보면 나오겠지.
매클라우드: 니미 7주 준다. 내가 7주동안 휴가인데 그 안에 못 만드면 짤없다.
밴팅: ㅇㅇ
7주 뒤

밴팅: 야 ㅅㅂ 이거 인슐린 아님? 대충 섞다보니 나오는데? ㅋㅋㅋ
매클라우드: 올 ㅋ
결국 1923년 저 둘은 인슐린 제작으로 노벨생리학상을 받는다.

류 샤오보 베이징 천안문에서 있었던 천안문사태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고 중국 정부는 그가 맘에 안들어서 감옥에 투옥한다.
그가 인권운동을 하면서 쓴 글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그 결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를 진정한 영웅이라고 표현했고 또한 존경했다.
중국 정부는 짜증나서 그를 죽여버릴까 고민했지만 그가 죽는 순간 순교자로 기억되기에 더욱더 자신들의 만행을 알리는 꼴이 될것이라며 감옥에 투옥만 해놓고 있다.

결국 2010년 노벨 평화상에 수상하지만 중국정부는 'X발 저 국까새끼 노벨상 자격 없음 빼애애액' 이러한 반응을 보였으나 
지구에있는 모든 국민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노벨상협회도 그의 노벨평화상을 추진했으나 중국정부는 류 샤오보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그래서 노벨상협회는 류 샤오보 없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영국 맨체스터의 안드레 가임은 심심해서 자기장으로 개구리를 띄우는 실험을 했고 성공했다. 그런데 그냥 그게 다였다.

그 사실을 안 이그노벨상은 그의 멍청한 공로를 인정해서 이그 노벨상을 수상한다.
PS 이그노벨상: 이 세상에 전혀 쓸모없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에게 주는 상.
이그노벨상을 받은 후 2004년 안드레 가임은 그의 조수들은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가임:  애들아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 만들기 내기 할래? ㅋㅋ
조수: 네 함 해보죠 ㅋㅋ
 
가임: 애들아 이거 봐라. 연필에 스카치 테이프 뗏다 붙혔다하면 계속해서 얇아진다 ㅋㅋㅋ
조수: 어? 교수님 그거 그래핀 아닙니까? 그거 땜시 존나 고생했는데 ㅋㅋㅋㅋㅋ
가임: 올 ㅋ 안그래도 이거 존나 얇게 떼는거 힘들었는데 ㅋㅋㅋㅋ 개꿀 ㅋㅋㅋㅋ

그 결과 현재 신소재 중 가장 잠재력있는 그래핀을 발견하게 되었교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다.

배리 J. 마셜는 위궤양이 미생물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산성인데 어떻게 미생물이 사냐고 반박했다. 그 대화의 일부분이다.
마셜: 님들아!! 미생물 때문에 위궤양이 생겨오오오오옷!!
과학자들: 위의 산성이 어느정도인데 거기 미생물이 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셜: 하;; 시벨롬들아 잘봐라
(미생물이 담긴 플라스크 원샷)
(위궤양 발생)
2005년 노벨 생리학상 수상. 

노벨 물리학상의 최초 수상자는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이다. 그의 업적은 단 하나.

X-선 발명.
그 결과 최초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 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특허권만 있으면 갑부가 될 수 있었으나 그는 'X선은 자신이 발명한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것을 발견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온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
라는 신념으로 특허신청을 거부했고 현재 의료 기술 발전에 대단히 큰 기여를 했다.

영국 수상인 윈스턴 처칠은 내심 자신이 평화적인 인물이다 라고 생각하며 노벨 평화상 수상에 욕심을 가졌었다.
노벨협회상은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1953년 노벨상을 수여한다.
처칠: 그렇지 이걸 왜 이제 주는데. ㅋㅋㅋ 평화상 맞지?
노벨상: 아뇨 문학상인데요?
처칠: ???
노벨상 : 아 님 회고록이 좀 쩔드라고요.
처칠: 나 그거 존나 대충쓴건데?
노벨상: 그래요? 필력 개쩔던데?
처칠: 씨바 그럼 내가 나치 새끼들 쓸어버린 공로는?
노벨상: 그게 평화적인건 아니잖아요.

X발........
출처 :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