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
퇴근길에 장 좀 봐갈려고 시장안에 있는 젤 큰 마트에 갔어요.
초록색 잠바 입은 사람 몇 하고 그 뒤에 검정양복 입은 또 한무리의 사람들..
수근수근대더니 마트 안으로 들어 갑니다.
"손학규 대표님 오셨습니다."
- 사람들 아무 반응 없음.. 보는 내가 다 무안할 지경..
다시 한번,
"손학규 대표님 오셨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반응이 시원찮은지 마트 돌기 시작함.
사람 찾아 다니면서 억지로 악수..
반응이 안 좋아서 그런가 결국 몇 분 만에 그냥 나가더군요..ㅎㅎ
발길을 다시 돌려 시장통을 돌더니 떡집 앞에서 떡 두팩을 산 검은 양복의 남자.
뒤에 있는 또 다른 자기 무리의 사람들에게
"먹어, 먹어!"
-그러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봐줄 줄 알고??
뭐 이런저런 시장통 도는 중에 악수 하자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엄뜸!
악수하자고 할까봐 피해 다녔네요.ㅎㅎㅎ
ㅠㅠ
댓글도 존재감이....
만덕산에서 도끼를 팔아보는 게 어떤가. 손신령 ㅋ
만덕산 어르신 좋아했는데 ㅜ.ㅜ 왜 하는 선택마다 족족... 정치 말년이 에휴
그냥 만덕산에서 노년까지 계속 계셨으면
어떤 의미로든 전설이 되었을 사람이 어쩌다가...
왜 악수하는거에요? 설마 안철수 선거운동?ㅋㅋ 근데왜 지이름을?ㅋㅋ
만덕산 내려와서...떡사러 왔군요
더 추해지기전에 은퇴해야....
손학규씨의 대표직함은 민주당시절의 경력인데
그걸 국민의당 가서 써먹는건 좀 이상하네요...ㅎ
만덕산 기분 받으면 안좋다는걸 모두들 아는거죠,
손학규님 매일아침마다 안철수후보 손잡아주셔서 만덕산 기운을 듬뿍 주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