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작하신후로 뭔가 본인의 사진 실력이 월등히 높아졌다라고 느낀 시점이라고 해야 맞나요?
다들 언제 그리고 어떤 카메라,렌즈를 사용하셨을때 느끼셨는지요? ^^
전 2003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지만.. 그전까진 좋은 사진 하나도 못찍은거 같아요..
그냥 셔터만 눌러대고..ㅎㅎ 그리고 지금 그때 찍은 사진들 보면 하나도 살릴만한게 없더군요..
물론 보정실력 그땐 많이 없었을수도 있구 하지만요.^^
2009년 12월 D3 풀프레임 입성이후로 개인적으로 사진의 터닝포인트가 된거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많이 찍어주고요..친구커플샷 결혼식도 찍어주구요..사진찍어주고 칭찬도 받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스스로도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찍은거 같습니다. D3 이후로요..ㄷㄷ
니콘동 여러분의 사진터닝포인트는 언제인가요?
풀프입성전 마지막 가족사진..ㅎㅎ
D2x 50.8D 17-55 2.8DX 토키나 12-24 F4 ㄷㄷㄷ
기승전 풀프레임 찬양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장비는 바뀌어도 사진은 바뀌는게 없더라구요.. 전 아직 말씀하시는 터닝포인트를 만난적이 없다는..
터닝포인트가 있었는데. 첨부터 워낙 잘찍으셔서 모르고 지나가신거 아닐까요?ㄷㄷㄷ
사진 실력과 장비는 별개인 것 같습니다.
멋진 자연을 대할 기회가 많았던 때
열정이 컸을 때 사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이고요.^^
와.. 역시 미천님은 ㄷㄷㄷ 멋지십니다, ㄷㄷ
풀프입성에 넘 감격해서 더 열심히 사진에 빠졌었나봅니다..^^;;;
실력이 좋아졌다기보단 그냥 자기만족이겠죠
아 그런걸까요?ㄷㄷㄷ
크롭시절엔..그냥 저냥 찍는다 소리만 들었는데..
D3 이후엔.. 친구들의 칭찬 스케일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열정이 컷을때 1번
머리 싸매고 슬럼프에 빠진 후 극복 했을때 1번
RAW를 만저보고 1번
이렇게 됩니다.
이찌님은 굵직굵직 3번씩이나..ㄷㄷㄷ 역시 고수님은 포인트가 여러번..ㄷㄷㄷ
과찬이세요. 저는 절대 고수 아니랍니다.
저도 항상 배우는걸요.
많이 배우고 경험하다 보면 어느곳이던지 어떤 순간이던 원하는 사진 나올때가 가장 기분좋아요.^^
전 원래 잘찍었..;; 하나 확실한건. 15-6년전에 찍었던 한장이 있었는데유. F4였나 F5 였나 기억은 안나는데 딱 셔터누르는순간에 정말 가슴터지게 설레였던 기억이 있어유. 그이후로는 한번도 못느껴봤네유 ㅠㅡㅠ
역시나 원래부터 잘찍으셨군요..ㄷㄷㄷㄷ
필카적 그 설레임덕분에 지금까지 쭉~~ 사진을 하시는거군요.! ^^
그런게 있을리가요...ㅠㅠ
통장 잔고의 터닝 포인트(아래로)는 있긴 했지만요.
통장잔고 터닝포인트..ㄷㄷㄷㄷㄷㄷㄷ
전 가난해서 잔고도 없었습니다. ㄷㄷㄷ
사진을 하다보면 장비 기변도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D700으로 기변하고부터 촬영스타일이 바뀌게 되더군요
이전에 사용하던 기종이 캐논이였는데 핀문제도 있고 고감도 노이즈도 있었는데 D700으로 기변하면서 촬영스타일이 바뀌면서 실력도 병아리 눈물만큼이지만 늘더군요
타기종으로의 기변으로 바뀌셨군요.ㄷㄷ 혹시 그때 캐논 크롭바디이었나요? ㄷㄷ
풀프레임으로 오셔서 더 달라진건 아닌가도 싶어서요..^^
M모드로 로우파일로 찍고 보정할때부터요
M 모드 ㄷㄷ 진리의 로우파일..ㄷㄷㄷ 역시 두가지도 빠질수 없겠군요..^^
전 포샵 시작 했을때요ㅋㅋ
인물도 샤프해지고 더 선명하고 화사한 사진이 되드라구요
실력이 두배 상승..
아.. 포샵...그죠.. 완전 중요하죠.ㄷㄷ
터닝포인트라고 하긴 머하지만 저도 막 찍어대고 대충 보정만 하며 좋아라 하다가 여자친구가 어느날 이쁜사진이 없어 라고 하는순간 좀 상처받아서 아 내만족이였구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생각하며 찍게됐네요ㅠ
여친의 좋아하는 포즈.. 각도..느낌 이런걸 노리셨으면..ㄷㄷㄷ
암튼 그 이후로 사진 실력이 좋아지셨군요.~~!!
음 ㅋㅋㅋ 아직은 그대로지만 남생각도 하게됐어요 ㅋㅋㅋ 하하
1. 인공광에 대해 알게된후,
2. 자연광에 대해 알게된후
와.. 맞네요.. 저도 참 늦게 깨달았던..ㄷㄷㄷㄷ
빛이 막 보이기 시작 할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ㄷㄷㄷㄷ
아직 그런게 안보이네요 .. 어떤게 빛이 보인다 할수 있는건지... 어떻게보는건지도 .. 감이안오네요
개인적으론 상황에 맞는 렌즈를 써야한다는걸 그저 아는게 아니라 느꼈을때 인듯ㅎㅎ..
이후로 렌즈 많이 구입하셨겠네요..ㄷㄷㄷ
무엇을 담을지 어떤 이야기를 녹일지 고민하게 된 순간부터요 ㄷㄷㄷ 아직 고민만 하는 단계라는건 함정 ㅜㅜ
아.. 역시 사진에 접근 방식부터 다르시단..ㄷㄷㄷ
저같은 경우는 제가 하고싶은 사진을 찾았을때 같네요. 또다른 무언가를 찾을때마다 사진은 저에게 다르게 다가올듯 합니다.
장비로 터닝포인트 찾은 제가 숙연해 지네요,.^^;
멋지십니다!!!
무슨말씀을요~^^실력이 이미 있으셨기에 장비가 거들었던거겠죠~^^
해외여행 다녀오고 나서부터요
d4s, 2470,1424, 50.4 삼각대 들고 3박 4일동안 행군을..
저장비로..ㄷㄷㄷ이건뭐..ㄷㄷ 네셔날지오그라픽 찍고오셨을듯..ㄷㄷㄷ
찍고 실망하고 공부하고~ 순간순간이 터닝포인트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순간순간.. ㄷㄷㄷ매순간 쫄깃쫄깃 하실듯요..^^
보정을알았을때. 플래쉬를 공부해서 샀을때.카메라가지고좋은곳에 여행을 갔을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좀 바뀌긴 했습니다.ㄷㄷㄷ
맞아요 보정이 사진을 바꾸죠..크게..ㄷㄷㄷ
저도 크롭에서 풀프레임 전후 사진이 차이가 납니다.
풀프레임으로 변경하면서 비싼 카메라로 사진 못찍으면 사람들이 욕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촬영 시에 구도 등 한번씩 더 생각하고 찍었는데 그게 영향을 줬던거 같아요. 그런걸 모르는 사람중 일부는 장비가 좋으니 사진이 좋네 , 장비빨이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생각하고 사진을 찍냐의 차이가 있었죠^^
저랑 같으신분 찾아서..넘 다행입니다.^^;;;;;;;;
촬영전 생각!! 좋은 말씀입니다!
크.. 전 터닝포인트가 언제 올지...
포인트없이 쭉~~ 잘찍으셔서..??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친이 생겼을때요
명쾌한 정답 이네요~!!
그...그런가요? ^^;;
생각해봐도 달리 계기라고는...ㅎㅎㅎㅎ
음..전 d700쓸때가 더 나았다는 소리도 저번주에 들어봤네요..ㅎㅎㅎㅎ
저도 욕심에 장비만 좋아지는데 실력이 제자립니다....ㅜㅜ
퇴행..ㄷㄷㄷㄷㄷ
아닐겁니다..그럴리가요..ㄷㄷ 자세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
제가 작가주의는 아닌데...
원체 게을러서 보정 안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ㅎㅎ
디지털의 최대 수혜는 보정이라는데...로우파일은 쌓여만 가고..
귀차니즘에 라이트룸 깔아놓고 잘 안쓰네요..ㅎㅎㅎ
아직도 제자리입나다..ㅠㅠ
고수에서 제자리..ㄷㄷㄷㄷㄷ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ㅠㅠ 꾸준히 못 찍고 있네요 ㅠㅠ
잘찍으시던데요? ㄷㄷㄷㄷㄷ
터닝은 해야되는데 포인트를 못찾았어요
아,,,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터닝은 해야되는데 포인트를 못찾았어요 (2)
지금까지 찍으신 사진 쭉~~~ 보시면서 꼭 찾아보세요!! 있을겁니다.ㄷㄷㄷ
미천님 말마따나 열정이.....
맞아요, 저도 한때 열정이란게 있었는데.. 애없고 결혼전에요..ㅠㅠ
지잡캐초보실력은 나아질 기미주근깨가 안 보이는 ㅜㅜ
조류 작가님께서 넘 겸손하시단..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군대 휴가 나와 사진 다니면서 스냅용으로 니콘 필카를
사용하다가 디지털은 삼성 V3 그리고 올림푸스 지금 쭉 니콘 매니아입니다
와, 니콘 필카부터.ㅎㄷㄷ 경륜이..ㄷㄷㄷ
깨달았을때요. 내눈으로 보는 장면을 내가 시간과 계절 빛을 염두에 두고 타이밍을 만들었을때 비로소 좋은사진이 나온다는것을요..카메라는 단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담는 도구일 뿐이라는것을요. 즉, 내눈에 아름다워야 카메라에도 아름답게 담길수 있는데 아름답지도 않은것을 보며 자꾸 좋은렌즈 좋은카메라를 쓰면 아름답게 담기겠지..라는 기대와 착각을 버려야해요.
와.. 멋진말씀입니다. 저도 이런거에 터닝포인트가 되야했는데..ㅠㅠ
번들만 찍다가 m50.4 쓰고나서 관심이 더 깊어졌습니다
저도 메뉴얼 렌즈 한번 진지하게 써보고 싶습니다. 아직 기회가..ㅠㅠ
내가 찍은사진이 내맘에안들었을때..
from SLRoid
그럼 그전엔 쭉~~맘에 드셨었고 다른분들도 다 좋아해주셨다는?? 고수님. ㄷㄷㄷㄷ
그런 의미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사진에 단점이 안보여서, 다른 사람에게 지적받을 때랑, 자신의 사진을 자기자신이 직접 크리틱하며, 단점을 찾아낼 수 있게 된 때를 말씀하신 듯합니다.
어떻게보면 더 안좋아 진거 같기도 하고.... 라룸 보정 배우기 전까지는 m모드로 하나하나 봐가면서 찍엇는데 이건 라룸 배우고 난 후로는 노출 언더-3 셋팅하고 a모드로만 찍어서 m 모드로 찍던 감을 잃은거 같아요 ㅠㅠ
아직 갈필을 못잡으신..ㄷㄷㄷ 맞아요.., 저도 사실 저도 라룸믿고서..ㄷㄷㄷㄷ
DOF 이해되면서 엄청 좋아지더군요.
그죠.. DSLR의 장점아니겠습니까..ㄷ
가뜩개판이었는데 언제더라.... 회사다니면서부터 실력은모르게ㅛ고 귀차니즘에 찌들어서 컷수가 줄엇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중입니다;;;
컷수가 늘어나면 보통 실력도 늘어나죠..ㄷㄷㄷ
아직도 헤메고 있지만 굳이 꼽자면 RAW를 사용하며 포토샵을 좀 공부하고 나서인듯합니다.
맞아요.. 로우로 포샵.. 정말 신세계인듯 합니다.ㄷㄷ
매번 찍고 내사진 볼때요 담에는 이렇게~저렇게 해야지 거기에 다음에 찍을때 실천하면 천천히 올라오는것 같아요. 거의 담에는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막상 그상황 되면 조명이 없어서 안한다거나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대충 찍게 되더라고요.
raw 보정과 포샵을 이용하믄 확 달라지쥬ㅋㅋㅋ
이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이니ㅎㅎ 전 못찍어서 그런지 늘 제 사진이 맘에듭니다ㅋㅋ
딴건 잘만 비교하믄서 사진은 남하고 비교를 안하니..ㅋ
캐논 6D 쓰다가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가와 친하게 지내면서부터요.....
보정도 남의 색감 따라해본다고 이것저것 몇백 몇천장 만지며 감잡히면서 자기만의 색을 찾아갈때도 한번 올라온것 같아요 ㅎㅎ
터닝포인트라.... 몇차례 있었습니다. 큰 터닝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P모드보다 A,S,M모드가 더 편하다고 느꼈을 때쯤 그랬고요... jpeg에서 raw를 즐겨 촬영할 때 또한 터닝포인트였습니다. 또, 들어오는 빛이 일정한 실내나, 장소에서 커스텀 화밸을 사용할 때..... 그 중 제일 터닝포인트가 컸던 때는 라이팅을 이해하고 스트로보를 사용하면서부터 였던 것 같네요. 역광 혹은 실내 인물, 야간 인물 등등 라이팅의 조사 범위도 테스트하며, 독특한 사진도 얻어보고 할 때쯤.... 지금 생각나는 부분은 이렇게네요...
꿈 그리던 5D 구입 ... 그리고 대포
지금 D5보다 좋은 사진 많이 남겼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