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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 합시다...ㄷㄷㄷ

보통 20대까지 근력이성장하며... 30대가 되면 유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1년에 1%씩 감퇴된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 40대 이상 형님들이 이상하게 40만 넘으면 하나같이 허리, 어깨, 무릅 중 어디하나는 아파온다고 호소하십니다.
60대 제 아버지 어머니 나이대의 절대다수는 이미 관절통증호소하시고 상당수 이미 수술까지하셨습니다.
이게 원래 예전엔 별로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
왜냐.... 환갑이면 은퇴하고 이후 수명도 그렇게 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30대의 기대수명은 100세 육박합니다. 그리고 각종 제테크와 보험은 80세보장도 부족하다고 느끼며....
더 많은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중요한 건강...
그 중에서도 나이와 무관하게 충분히 운동으로 성장가능한 근력운동은 더더욱 필요한데...
편리한 생활, 문화의 변화로 인해 더더더더더더더욱 안하게되는 현실이지요.
남녀 불문.... 근력운동은 생활의 필수로 추가시키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20대때 공원가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밤에 걷기 운동하신다고 바글바글하더군요....
그걸보며 속으로 참 여유롭게 사시는분들이 많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 보면 다 뭔가 예전같이 않음을 느끼며 절실해서 나오시는분들이었습니다.ㄷㄷ
하지만 그래도 근력운동하시는 분들은 잘 없습니다.
헬스장가도 대부분 너도나도 유산소만 고집합니다.
근력도 같이 해주면 참 좋은데 말입니다.^^
전 총각때 보기좋은 몸매를 위해 잠시 운동했다가.. 결혼하고 육아동참에 정신없이 방치하다보니 어느덧 30대 후반....ㄷㄷ
이전과 다른 급격한 체력저하와 몸은 스미골인데 산만하게 나온 배를보며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 하며 합리화하다가...
작년초에 2박3일의 나름 강행군 여행에 지친 스스로를 보며 운동결심 해서 지금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같은 약골은 1년 한다고 절대 몸짱 되지 않아요.... 하지만 1년새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기에 잇몸이 부어 이가 아픈 현상도 이제 전혀 없고.... 전에 없던 자신감도 많이 생깁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같이하자고 이야기하면.. 보통..."니나 몸짱되라"고 이야기 하지요....
그럼 전... "나 몸짱될라고 하는거 아니다"... 그냥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거라고 대답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그냥 흘려듣거나 조금 관심갖다고 결국 안하더군요..ㅠ
이미 몸에 이상신호가 와서 병원가야 할정도라면 그땐 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습니다.
30대에 40대초까지.. 결혼, 육아, 내집마련, 예적금, 제테크 등등 해야할 과업들이 산적해 있지만.....
그때가 자연적으로 건강한 마지막기회이니....근력운동 꾸준히 꼭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20대부터 하면 더욱 좋지유...
아.. 지금부터 해서 이번여름 꼭 웃통벗겠다... 이런 양은냄비같은 마인드는 오래못갑니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하겠다는 결심과..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투자와 노력.. 그리고 함께 할수 있는 동료정도만 있으면...
꾸준히 유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30대~40대인데... 100세까지 써야할 내몸 지금부터 관리하는 건 당연한거잖아요...ㅎㅎㅎ

댓글
  • 려원아 2017/04/19 11:54

    죽을때까지 해야되는게 근력운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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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세상★ 2017/04/19 11:57

    맞습니다. 200프로 동감합니다. ㅎ
    이말을 사람들은.. 평생 헬스장가서 살라는 말인줄 오해하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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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려원아 2017/04/19 12:03

    그니까요 ㅋㅋㅋ우락부락 보디빌더하라는 말인줄 알아듣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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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밍 2017/04/19 11:5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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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세상★ 2017/04/19 11:5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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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S-ZR5 2017/04/19 11:54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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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세상★ 2017/04/19 11:57

    네 즐거운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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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4/19 11:55

    관절의 무리를 덜어주는게 근육인데
    웬걸 등산만 최고인줄 앎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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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세상★ 2017/04/19 11:57

    그렇지요...병행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전 턱걸이 언제 15개 하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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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게좋아 2017/04/19 11:56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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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세상★ 2017/04/19 11:58

    감사합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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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행비행기 2017/04/19 11:59

    새겨들을께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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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갑부 2017/04/19 11:59

    남일이 아니네요. 저보고 하는 소리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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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복덕방 2017/04/19 12:02

    진짜 근력운동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제가 축구하다가 허리 무릅 다 고장나서 3개월이상 병원다니며 물리치료받아도 효과없어서 헬스를 우연히 하게되엇는데 허리통증. 무릅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지더라구요
    헬스를 8년정도 열심히하다가 지금 집에서 홈트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효과가 없어서인지 다시 허리가 약해지고 무릅이 가끔 아픕니다. 와이프때문에 헬스장 안가고 집에서 홈트하는데 와이프가 다시 헬스장 등록하라고 허락해주네요 ㄷㄷㄷㄷ
    헬스하고난후 와이프가 밤낮으로 졸르는건..... 흠..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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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려원아 2017/04/19 12:04

    와이프가 밤낮으로 졸르는건..... 흠.. 아닙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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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복덕방 2017/04/19 12:06

    거짓말 안하고 헬스전에는 리스였어요 ㄷㄷㄷㄷ 그런데 헬스로 몸만들고난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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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수와근혜 2017/04/19 12:05

    맞아요...IT개발자라 종일 앉아있으니 허리 목 어께 다 아프더군요 등산 시작하고 근육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나중에 몸에 근육이 자리 잡으니 아픈곳 없이 다 나았습니다... 몇년 다니다 바빠서 또 2년 쉬었더니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땐 등산 잘 다닐려고 일부러 근력운동 막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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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그레이 2017/04/19 12:13

    혼자하는 운동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그 누구가 나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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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 2017/04/19 12:15

    젊어 체력에 자신 있다고 운동 게을리 하면 나이들수록 힘듭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운동하세요.. 물론 나이들어도 늦지 않죠.
    운동은 평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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