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친구랑 둘이 얼마나 거지같이 살수 있을까 하고
학교 전부 내려놓고
배낭만 매고 카메라 챙기고
7박 8일동안
항공(12) + 숙박(13) + 생활비 (30) + 비상금 (5)
총 60만원이네요...
비수기라 싼것도 있겠지만
오늘 귀국인데 돈이 너무 남아서 드럭스토어에서
잔뜩 사서 귀국 준비중입니다
먹을거를 굶고 다니지도 않았고
하루3끼 다 챙겨먹고 맥주도 꼬박꼬박 마셔줬습니다
벚꽃 다 진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이 있어서 놀랐네요
교토나 나라 유니버셜은 안가고
사람 사는거 구경하고 싶어서
대중교통 안타고 자전거 빌리거나 걸어다녀서
오사카 안에만 있어보았는데
굳이 비싼돈 안쓰고도 일본에 와있다는게 너무나 좋네요... ㅠ
동전 파스 사셨겠네요 ㅎㅎ
동전파스는 집에 있어서 샤론 파스 사갑니다!
위탁 수하물 신청을 안해서 아쉽게도 액체류는 못샀네요 ㅠ
젊은 좋은거 지요.
파란 하늘 부럽네요.
도착해서 3일은 너무 맑아서 벚꽃보러다니고
3일은 흐려서 벚꽃 지는것도 보고 좋았습니다
꽃잎이 쌓인 수준이 틀리네요
보면서도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오사카성이네요 저도 그근처에서 묶었었네요 또가고 싶네요 ㅜㅜ
얼마 살지도 않았지만 인생살면서 오사카성 주변에 핀 벚꽃거리가
가장 이뻤던거 같습니다 정말...
헤벌레~ 오사카좋지요
날씨 운도 너무 잘맞아서 더 좋았습니다!
이치란인가유
네 이치란입니다!
이치란 본점 가보고 2호점도 가보고
킨류도 가봤는데 이치란 본점이 젤 좋은거같네요
1달동안 형집에 머물면서 저도 자전거타고
오사카성-나카노시마 무한반복 했었는데 말이죠.ㄷㄷㄷㄷ
벚꽃피니 너무 예쁘네요.
저는 11월쯤 있었는데 역시 일본은 벚꽃필때가 이쁘네요.
만개 시즌 검색해보고 만개 후 항공이 11만원 이여서 바로 예약했는데
날이 추워서 만개시기가 뒤로 밀린게 신의 한수 같습니다 꽃망울자체가
커서 더 이쁜거같아요
숙박 싸네요. ㅎㅎ 제가 올해 1월에 오사카 1박 한 비용이네요
에어비nb 에서 별 기대 안했는데
아파트를 박당 4만원 내고 빌렸네요 ㄷㄷ
2명이라 인당2만원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부럽네요.. 20대때 저도 도쿄 10회이상 오사카 1번 가봤는데 이젠 늙어서인지 최근에 가보니 그때만한 느낌이 안나네요 사진보니 참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해는 알바 ->여행 -> 알바 -> 여랭 할 생각입니다
아프리카 꼭 가보고 싶어서 올해를 던집니다!
이치란 라멘 오사카성
다시 가고싶습니다~~~
이치란은 한국적인맛이 너무 강해요 ㅎ
주변에 일본 직장인들이 많이가는 라멘집 많아요
꼭 가보시길~~
우메다, 혼마치 돌아다니면서 현지인 라멘집 많이 가봤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유일하게 웨이팅하면서 먹은 곳이네요
저는 이치란보다 킨류가 한국맛이 너무 강해서 실망했습니다 ㅠ
이치란 맞은편 카무쿠라도 시원한 배추 육수가 맘에 들었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24살 좋은 나이네요~ 뒤돌아보면 지금이 순수하고 지금이 젊다는걸 느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