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서 퍼온 글이에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A타입이고 오랜기간 동안 B타입 친구에게 시달려왔어요.
그 친구는 나를 감정쓰레기통 정도로 생각한 듯 했고 그것은 나에게만 해당되는 일이었어요.
다른 친구와는 여행도 가고 재밌는 일만 즐기고 나에게는 우울한 이야기, 회사얘기(쌍욕),자기위주의 메뉴선정, 본인 집 근처에서만 만나기...쓰다보니 제가 호구였네요
너 우울한 얘기 좀 그만하라고 나까지 우울해진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 친구는 오히려 제가 더 친한 친구라 편해서 속마음 얘기한건데 너무하다며 화를 냈고 그렇게 끊어졌어요.
몇 년 지난 얘기지만 그래도 함께 웃고 떠들었던 시기가 있기에 가끔 내가 너무 했나 생각을 하다가 이 글을 보게되었어요.
많이 공감되어 퍼왔어요.
댓글부분은 82cook이란 곳이
https://cohabe.com/sisa/18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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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타입의 친구와 단절하니 속이 편합디다..ㅋ 다시 그런관계로 돌아가는걸 원치도 않구요ㅎ
오랜동안 친구였으니 생각은 나지만 전과같이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ㅎ
저도 그래서 연락끊어버린 B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앞에서는 친구인척 그러나 뒤에가서는 온갖욕은 다하고
정작 자기가 필요할때는 어떤 친구든 버리고 가는 그런 놈이
어느날 왜이렇게 연락을 안받냐고 단톡에서 그러더군요
다른 친구들이 연락해서 무슨일이냐고 하며 물어서 이러이러해서 그랬다하고
왜 내가 내 변론을 해야 하는지......
여튼 오랜만에 만나긴 했는데 차단한거 알고는 다시는 말도 안걸더군요
차라리 속시원했어요
지멋대로 사는 넘은 그냥 지멋대로 살다가 마는게 나을듯
언제든 연락해도 상관없는 것이 친구라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고 버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왜 참았냐고 이딴 말 지껄이는 놈하고는 단절하는게 나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에이와 비는 서로 안맞는 타입이니까 각자에게 맞는 타입의 친구를 찾는것이 답인듯ㅠㅠ
그런 경우도 있지않을까녀
b가 부모님이나 손윗사람이라 참고참다
말해도 고쳐지지않아 포기하고 자라다
나중에 연 끊고 피하니 노발대발,(내 상황)
저는 감응형 A 입장인가보네요..
B처럼 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작성자님처럼 그런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다음에도 그렇게 나오면 그 다음에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상대를 하지 않아요.
B와 몇개월 몇년을 보냈다면
어떤 타이밍이나 시기에 어떤 이야기를 꺼낼 지,
만나자고 할 때 목소리 톤부터 달라지니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더라도
약속을 펑크내고 다른 일정을 잡아요.
저는 a였는데 제가 변했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얘기해요.
저는 연락이 귀찮아서, 먼저 연락 안하는 타입이라, 상대방이 연락 안하면 끊어져버리는.. 나이가 어렸을 땐 그래도 한 번씩 안부 묻고, 만나기도 했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주로 현재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위주로 한정되요..
본문 전제가 잘못됐음
A가 <아무표현도 안하고, 자발적 희생정신> 이라고 했으니 A가 당연히 나쁜놈 맞음
현실은 헤어지기전에 자기감정을 누구나 표현함.
여러번 자기도 힘들다고 표현했는데도 그걸 받아주지 않으니 헤어지는게 보통이지.
결론은 본문의 A전제가 잘못됐음.
하 .....제가 A타입인데요 ..ㅠㅠ
B타입친구랑 거의 30년 ? 가까이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에 제가 멀리하고있음 ..최근은아니고 한 6개월됐네요.
그친구한테 계속 연락와요.
그친구도 저한테 답답한 마음이나 섭섭한점이 있겠지만 ㅠㅠ
제가 섭섭한점을 얘기했더니 자기 상처를 너무 받았대요 ㅠㅠㅠ
자기 진심 = 진솔한 이야기
제 진심 = 상처되는 얘기라는 말에 ............ㅋㅋㅋ그냥 할말을 잃었네요.
솔직히 30년가까이 친구였는데도 연락 끊었는데 아무렇지 않아요. 가끔 ? 빈자리가 느껴지긴하지만 그닥 ..ㅋㅋ그 빈자리가 크지않네요.
너무 홀가분하고 좋아요.
그 친구때문에 책도 많이 읽었어요 내가 나쁜사람인가 싶어서 .
오래된 친구인데 미워하는감정을 가지게 되는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었기때문에..
근데 연락끊고 살아보니 누가 나쁘던간에 그냥 제 맘이 편해요.
돌아가고싶지않아요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a타입인데 b타입은 불만을 좋게 말하면 말해줘도 몰라요.. 그래서 지금 연락 끊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도 A타입인데.. 후회 안합니다.
지나고 나면 A가 나쁘다, B가 나쁘다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이유가 있고,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오~
어차피 다들 잘 살고 있을테고
나 또한 잘 살고 있으니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난 퇴근 후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바쁜 인생인데.
웃고 살아야죠^^
저도 A타입입니다. 남도 흠이 있듯이 나도 있겠지 싶어서 참으려하고 그게 아니면 좋게얘기하는편인데 보통은 그 말을 무시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터져서 싸우게 되면 '그런 말인지 몰랐다.' 라고 그것 마저도 제 책임으로 전가하는 모습에 돌아섰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무척이나 편해요 B는 다시 연락하고 싶어하지만 돌아갈 마음은 전혀 없어요 누구 좋은일인지 다 아는걸요-
제가 B타입은 아니였고 A타입한테 단절당했는데..
제잘못이고 사과는 했지만 받아들이는건 A 타입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 A타입이 계산적이고 친구들 사이에 리더?역활이였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소문내서 그친구들도 단절내게 만들었어요;
양쪽말다 들어봐야하지만 절대로 A한테 피해주거니 남욕하거나 이런일도 아니였고 연락안한지 3년은 됬는데 딱히 힘들거나 그러진 않은데
뒤에서 제 비밀을 다른 친구들에게 말한간 좀 힘들었어요.
제가 A였고, 저는 한번에 터트렸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수위의 이야기는 다 참고 들어주다가
친구사이에 해서 안될말을 한 B에게 너무 화가 나서 인연을 끊었습니다.
지금도 충격적이라 잊혀지지 않네요.
"너한테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왜 화내는 건지 잘 모르더라구요. 사과도 사과같지 않은 변명만 구구절절.
진정어린 사과란 이런거라고 차근차근 알려줘도 못알아먹고.
생각을 시간을 달라는 둥 걱정하는 척 하더니, 뒷삭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덕분에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던 친구 하나 걸러지고 나니
처음엔 힘들었는데, 편해지더라구요.
솔직히 그정도로 끊을정도면 b타입이 얼마나 헤대겠어요. b타입끼리 친구였으면 금방 싸움나서 더 빨리 친구사이 멀어졌을것도 같아요.
잘 해주면 나도 잘해줘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어디까지 나 받아주나 계속해보자 이런 사람들 싫어요. 오히려 b타입이 더 간 잘봐여
어차피 따로 살거 A가 더 나쁘니 B가 더 나쁘니 따질건 없다고 생각합니당..
그냥 각자 사는거지 뭐...... 무슨... ㅇㅅ ㅇ...
(이상 친구 없는 1인)
저는 B타입 사람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A타입은 답답하거나 자기 중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내성적이거나, 소심하거나, 사정을 미처 말을 못할 수 있어요. 이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이상한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문제는 자기 관점에서 '난 어쨌든 표현을 했고, 알아 못챈건 니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거죠.
사람은 말을 하고 표현을 해줘야 아는 겁니다. 세상에 독심술사는 없어요.
역으로 말하면, 그렇게 자기 희생적이고 헌신적이라면 말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완전 A타입은 아니지만 A에 가까움.
B타입 가까운 지인이 있었는데 기분 나쁜걸 내 나름대로 조심스럽게 표현 했음. 근데 못알아 듣거나 알아들었어도 무시하고 자기 원하는 대로 밀고나감.
일단 말 했으니 다음번엔 내 생각을 들어주겠지 했는데 또 자기 맘대로 일방통행. 다시 이야기 함. 또 무시 또는 묵살됨. 화가나서 폭발하여 이야기 함. 이제와서 예전일 꺼내 말하는 속쫍은 사람 만듬. 연락 끊음. 주변사람들 에게 나는 속마음 이야기 잘 하지도 않고 참았다가 쌓이면 터뜨리는 사람 이라고 이야기 함. 고구마 씹어 삼키며 평생 연 끊음.
나는 살면서 B를 훨씬 많이 봤는데
사람들 대다수는 본인이 A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겐 A고 누군가에겐 B였겠지
참은 것만 기억하고 해댄 걸 잊은 것 뿐..
이런 건 어느정도 케바케라고 봅니다. 굳이 어느 쪽이 문제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봐요.
저도A입니다
그렇게티를내도 B는 무시, 듣는둥마는둥
해서 그냥 끊어버렷죠
참다참다 질리더라구요
상대에 대한 배려나 센스, 매너가 있는 사람은 b같은 사람이 되기 힘듬.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나는 종류 다른 음식을 시켜 나눠먹고 싶음
그럼 배려가 있는 타입은 '우리 다른 종류 시켜서 나눠먹을까?'하고 상대 의사를 물어봄
그럼 a같은 타입도 거절을 못한다곤 하지만 의문형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답가능함.
근데 b같은 타입은 지 머리 속에서 구상이 끝나고 일단 시킴
(나눠먹을 것이라 이야기 안함)
b는 음식이 나오면 당연한 듯 나눠먹기 시작함
그럼 a 는 나눠먹기 싫어도 나눠먹어야함.
a 입장에서는 이미 벌어진 일이라 싫어도 함구한 것이고 (갈등을 싫어해서)
b 입장에선 지 기준이 보편이라, 싫으면 의사를 밝혔어야지 하는 거임
이게 또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의문형에도 지 입장 말 못하는 심한 a가 있고
싫다고 말을 해도 못 알아 쳐먹는 b가 있음
개인적으로 극도의 a,b형 모두 싫어하긴 하지만
일단 b의 전제조건이 배려없음이라 b가 싫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듯.
그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일뿐.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줄알면 됨 A든 B든 C든
A 타입이 제대로 말해야 될때 말안하고 큰소리 들을일 없는 인터넷에서 이게 억울하네 저게 억울하네 썰 늘어놓는 답답이들이긴 하지만 초 중 고 대학교까지 (남자들이면 + 군대) 토론은 커녕 모든 공부방식을 ctrl +c /ctrl +v 방식으로 배워와서 논리적으로 애기하려면 어휘도 경험도 부족해서 살면서 제대로 말 잘하는사람들이 한국에선 드물죠. B 타입은 A랑 다르니까 할말 제대로 하며 사는거 같지만 역시 교과서 외의 책들을 읽으면 공부나 하지 ㅉㅉ 소리 나오는 헬조선 출신들 답게 말을 속시원하게 잘하는게 아니라 아 그래서 말이야 '남자는 말이야 ~사내 다워야지 쪼잔하게 굴지말고 ', '여자는 말이야 여자다운 맛이 있어야지', '역시 30대 되면 다들 이렇다니까' 개인의 다양성 다무시하고 이런 진실과 거리가 먼 그냥 자극적인 무리 분획적인 표현력으로 자기 편협함을 기준으로 삼아서 대화하기 때문에 경험 다른 사람들 만나면 기분 잡치게 하는데 자기가 기분 상하게 한다는걸 자각을 못하죠.
댓글들만보면
a가 좋고 b가 나쁘다로 보이는데
그것마저도 사람나름인거같아요
a형인데 더나쁜사람인 사람도있고
b형인데 더 나쁜사람도있고요
a형인데 좋은사람도있고
b형인데 좋은사람도있고요
각자 다른거니 이걸로 싸울 이유는없어보여요
콜로세움은 없었으면..
a와 b 가 무조건 세울거같지만......
그리고 c형도 있고 d형도있고 e형도 있어요 여러분
너무 a형 b형으로만 나누지마세요!!!!!!!!
이게 프레임씌우기이고 파벌가르기입니다 여러분
이성을 챙기세요!!!!!!!!
고등학교3년 내내 짝지였던 친구랑 또 한명 더 이렇게 셋이 다녔는데 둘이 싸우면 나한테 서로 헐뜯고 험담 다 들어주고 그러다 둘이 다시 화해하면 난 거의 왕따하다시피하고 둘이 남친 생기고 커플잠바사입고 다니면서 넌 이런거 없지? ㅋㅋ약올리고 넌 애가 왜그러냐 등등 자존감 상처주고..이외에도 넘나 많지만.. 그래도 너무나 호구였던 저는 줄곧 그리 지내다가 고등학교 졸업식날 해방되는 기분이 들었고 졸업식 이후 빠이짜이찌옌.. 사실 한번씩 기분 나쁜걸 얘기하면 넌 애가 왜케 속이 좁아? 넌 애가 왜그래? 라는 소리를 듣게 되니 싸우느니 내가 참자.. 하며 3년을 참다가 졸업식후론 싹 끊은거죠.. 걔들은 어리둥절하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이유도 모르고 그리살라지... 지들은 나한테 상처준것조차 모르는데..
B 타입들은 그런방식에 아주 익숙해졌기 때문에 뭐가 모순되었다 무엇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해도 이제껏 지나온 전적들이 있어서 너만 그런다 유난 떤다 사소한건 넘어가자 그런식이죠 B타입들을 바꾸려면 아주 철저하게 즈려밟을정도의 대화가 필요한데 B타입들은 자기 나이 동년대라면 그동안 알고 지내던 시간, 사회적 우위 그것도 안되면 자기가 다 큰성인남자 혹은 여자한테 그게 할소리냐 라며 실드를 치기 때문에 시도하려고 해도 어지간히 장기전이 될뿐 희망이 희박한 게임입니다 대화 판단력이 적은 A타입들은 차라리 시도도 하지 않는게 좋죠 필요할때 말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합리적으로 타협하는 C,D 같은 타입들이 늘었으면 좋겠지만 여러분들도 아시잖습니까? 한국에선 그런 사람들조차 '튀어나온 못이 정을 맞는다', '좋게 좋게 지나갈줄 모른다', '유도리가 없다'라고 비난하는것을.
A타입 비슷한데
적극적으로 화를내며 불만을 표시하지않을뿐이지
차분?하게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해달라고 신호를 보내거든요. 그래도 쌩까니 쌓이다 싸이다 펑!
저거 글쓴사람이 B같음 ㅋㅋㅋㅋㅋㅋ
A도 어지간히 상처받았을텐데 연락을 끊었다고만 표현하고
B는 기분도 나쁘고 친구도 못사귀겠다고 표현함
딱 봐도 A 물어뜯어주세요 하는 글 같음
나는 b타입같이 되도록 그때그때 표현하지만 내가 정한 선 몇번 넘어가면 a처럼 끊음. 대놓고 경고해도 안바뀐건 그사람 탓이라고 생각함ㅎ
B타입 싫음 말해줘도 안고침 다시 만나면 무한루트
나중엔 그냥 말없이 끊게됨
저는 b타입처럼 갑자기 그렇게 연락끝어진 친구 있어요. 제가 남들 기분 잘 맞추고 힘들어하거나 불편해 하는거 잘 알아차리는 편인데도 그 친구 한테는 전혀 낌세도 못챘어요. 그렇게 하루 아침에 끊어지고 3년을 그친구한테 연락하려고 노력했는데 끝내 피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랑은 연락 잘하는거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이유라도 알고싶은데 딴친구 통해서라도 안알려 주더라구요. 뭐. 지금은 포기됐어요. 그렇게 끊을꺼면 싫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고 책도 찾아보고 부끄럽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다녔어요. 그래도 속시원하지는 않았구요. 그냥 나같은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야겠어요. 많은 분들이 답변달아주셔서 공감이 되네요.
본문의 B인 친구 2년가까이 연락없다가 최근에 결혼한다고 띡 문자 하나 오더라구요. 모바일청첩장도 아니고 언제 보고 밥먹자 이런거도 아니고 나 결혼해 한마디. 여전하구나 싶기도 하고 연락끊긴 나에게 연락할 정도로 친구가 없는건가 싶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