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할 것을 제의하였고, 중국이 이를 수락하여 하얼빈역의 의거현장에 표지석을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11월 18일, 청와대를 방문한 양제츠 국무위원에게 이에 대한 사의를 표했는데, 이에 일본은 격렬히 반발하며 11월 19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은 범죄자"라는 망언을 하는가 하면, 관방부 장관까지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사형 판결을 받은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망언을 연이어 쏟아내었다.
물론 이 발언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만으로 따지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는데 안중근이 이토를 처단한 것은 사사로운 원한 등이 아니라 이토가 한국 식민 통치에 앞장섰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처단한 것이다. 또한 재판 자체가 원래 재판이 이뤄져야 할 러시아가 아닌 일본에서 처음부터 불공정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쏙 빼고 명백한 독립투사를 단순한 테러리스트로 왜곡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해당 발언은 아시아권의 화제가 되었는데, 일본의 현역 공식 관료가 안중근 의사의 표지석 설치를 반대하는 것은 제국주의 시절 저질렀던 식민 통치와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43]
이에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안중근은 저명한 항일 의사로 중국 인민의 존경을 받는다”고 일본 측 항의를 일축했다. 또 중국 공인일보는 안 의사를 "아시아 제일의 의로운 협객" 이라며 높게 평가함과 아울러 그의 삶과 업적을 조명했다.
중국은 일본이 도발을 정정하라고 요구하였으나, 일본은 오히려 중국 공산당이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이 없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였고 마루타 같은 망언에 놀아나지 말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는 2010년부터 731 부대에 대한 내용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려는 중국 측의 행보를 비꼰 것이라, 사실상 일본 측은 안중근 의사를 빌미로 중국 쪽이 추진하고 있는 일을 비판한 것에 가깝다. 덕분에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일본이 알아서 어그로를 끌었으니, 중국 공산당은 지침상 빡칠 테고 적극 대응할 테고 하얼빈역에는 표지석 수준이 아니라 아예 번듯한 기념관이 생길 것이다"라며 환호했다고 한다.
응 사드때문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공식 못열렷어 ^^
개-꿀
그리고 한국 : 위안부 100억 땡처리!!! ㄳ요!!!
중국 : ???????
개-꿀
응 사드때문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공식 못열렷어 ^^
개공식이 뭐임?
일단 문을 열긴 해서 방문객 20만명 넘었다고 하는데..
그리고 한국 : 위안부 100억 땡처리!!! ㄳ요!!!
중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