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천안함 유가족들이 현충원에서 참배 중에
관계자들이 다가와 VIP가 오시니 유가족에게 묘역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함.
화가 나서 "유가족이 우선이지 무슨 VIP타령이냐"며 항의.
주변에 있던 기자들도 동의.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서 VIP께서 오시니 나가달라고 요구함.
여대생 조카가 밀쳐지고 소동이 일어남.
그 와중에 VIP라고 나타난 사람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그리고 그 '다른 사람들'은 안철수 후보측 사람들.
열받은 유족이 이 이야기를 SNS에 올림.
"천안함 희생자들의 묘역은 당신에게는 홍보의 장이 되겠지만, 가족들에게는 생떼 같은 자식들이, 남편이, 오빠가, 조카가 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묻혀 있는 서럽고도 아픈 장소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짐
또 조카의 페이스북에도
"천안함 묘역에 보여주기식 참배하러 와놓고선 유족보고 VIP 온다고 나가 있으라니, 이딴 사람을 누가 뽑나, 어이가 없네"
"헐 개 웃기네, 장난하나"
"국민의당 의원 할머니 둘이 나 밀쳤어, 넘어질 뻔(했어)"
웹상에서는 과거에 당사자가 천안함 수색에도 참여하고, 해군홈페이지에 실명으로 올린 글도 확인이 되어 신뢰성이 높아짐.
난리가 나자 안철수 측은 기자들에게 논평을 배포함.
"그 사람은 현재 페이스북 댓글을 삭제하고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캠프는 형사고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할 것"
"이 소문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는 사실 확인을 거쳐 기사를 삭제한 상황"
그렇게 가짜뉴스로 치부되고 잊혀지던 와중에,
4월 17일에 유가족 인터뷰를 딴 최신기사가 새로 나옴.
"묘역을 비워달라는 요구를 공손하게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현충원에 참배하러 온 유가족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고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그 묘역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 다 빠져 나가고 없었다"
"(현충원이나 국민의당쪽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안 들었으면 유가족들이 그렇게 빠져 나가겠나? 유가족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비우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게 밀쳤든 살짝 밀쳤든 부딪치고 했으면 한마디 해야 하는데 그냥 쓱 지나가더라"
"딸이 밀침을 당하는 끝부분이 핸드폰에 찍혀 있다"
기자가 페북을 삭제한 이유를 묻자,
'신상이 털려서'
"지난주 일요일(4월 9일) 새벽 4시, 5시쯤에 조카가 울면서 나에게 전화했다"
"내가 쓴 페이스북 글이 기사로 나오면서 자기 이름과 학교는 물론이고 남자 친구와 내 신상까지 털렸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난주 일요일(4월 9일) 국민의당에서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얘기했다,
거기서 완전히 뚜껑이 열렸다"
"나도 기분이 굉장히 나빴고, 매제도 격앙됐다, 조카도 말할 것 없었다"
"실명이 다 나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천안함 희생자 가족인지를 다 알 수 있었고,
게다가 박OO 상사 아버지가 얼마 전까지 유족회 회장을 지냈지 않나?"
"전화번호를 확인해서 사실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그것도 확인하지 않고 후보에게 무조건 불리하니까 먼저 상대방을 매도해버렸다"
기사가 뜬 다음날인 4월 18일
안철수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 방문일정 중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짜뉴스라고 대응한 것을 번복하고 사실을 인정함.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
박광온 문재인캠프 공보단장은
"이 사건에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유족들에게 추모의 시간과 공간을 뺏어갔다. VIP가 추모를 하러 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유가족들에게 비켜달라고 한 것은 예의가 아니다"
"공개적인 지적에도 불구하고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글을 올린 사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또 유가족의 인척을 형사고발하겠다고 겁박했다. 이것은 공당으로서는 매우 신중해야할 일인데 형사고발을 언급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직접 사과를 하는 것이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 고 논평.
https://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40911067623591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7748...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7552...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7748...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2414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2429&divpage=1&ss=on&sc=o...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2775
https://cohabe.com/sisa/18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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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디 | 2017/04/18 14:28 | 3225
점점 국민에 대한 진실성이 의심되는....ㄷㄷㄷ
즉각 사과한 안철수가 모르쇠로 버텨보겠다는 문재인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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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18일 논평을 통해 "(안 후보측은) 유족들에게 추모의 시간과 공간을 뺏어갔다. VIP가 추모를 하러 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유가족들에게 비켜달라고 한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또한 공개적인 지적에도 불구하고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글을 올린 사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유가족의 인척을 형사고발하겠다고 겁박한 것은 공당으로서는 매우 신중해야할 일인데 형사고발을 언급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안 후보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과학기술인과의 대화'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전=정진형 기자
<저작권자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4179
-국민의당 "문준용의 접수날짜 조작원서, 필적감정한 결과 진본"
"문재인, 비겁하게 숨지말고 아들과 나와 진실 밝히라"
2017-04-18 14:17:41
국민의당은 18일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한 문준용씨의 응시원서는 실제로 문씨가 직접 작성한 진본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문재인 후보측의 그동안 문준용씨 필적공개 거부는 결국 '접수날짜' 조작의혹을 덮으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김 부단장에 따르면, 문씨의 2006년 12월 고용정보원 응시원서로 인터넷을 떠도는 문서와 2010년 1월 21일자 고용정보원 사직원계, 2011년 9월 인천 아트플랫폼 입주계약서 등 문서 5건의 한문 서명 필체를 두곳의 전문감정업체들에 의뢰한 결과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A 전문감정업체는 "유사 특징이 우세한 상사(相似)한 필적으로 사료된다”고 감정했고, 다른 B 전문감정업체도 "서로 상사성이 높은 필적으로 추정된다"고 감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씨의 응시원서와 아트플랫폼 입주계약서의 한글 이름 필적에 대해서도 A 감정업체는 "유사특징이 우세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감정했다.
앞서 문재인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지난 5일 해당 문서에 대해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우리들이 듣기론 수년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떠돌던 사진이라고 하던데 그것이 과연 진본 응시원서의 사진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문준용씨의 응시원서 역시 원본은 이미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단장은 이에 대해 "진성준 대변인의 응시원서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 제기는 결국 접수날짜를 12월 '11'일에서 12월 '4'일로 사후에 조작했다는 의혹을 감추려는 의도였던 것이 아니냐는 판단이 가능하게 한다"며 "이제 문 후보는 이미 노동부 감사에 의해 종결되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장막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아들 문준용씨와 함께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은 나아가 문준용씨 동반 외부입사자 K씨에 대해서도 "과거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관료의 조카라는 얘기와 참여정부 수석의 친척이라는 제보가 있어서 사실확인중"이라며 "확인되는대로 정확한 신분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정진형 기자
<저작권자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4186
공당의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불법인 '신상털이'를 위해 개인의 개인의 실명 및 개인정보 공개.
웃기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여자껏 가짜뉴스라고 버티다가 일주일만에 사과한게 누구?
변신 참배하고 있네
알고나니 캐사기캐릭이었단...
이명박이 심어놨다 안했나요?
이런사람들이 정권잡으면 어찌될지 훤이 보입니다.
하아... 정말 갈수록 실망스러운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ㄷㄷㄷㄷㄷㄷ
이런거는 후보가 아니더라도 의원?급이 오면 항상 비켜달라고 하던데요...?
시장온다고 길 비워라는것도 겪어보니...다 똑같구나 생각하고 있네요
일반적인 장소라면 몰라도
이건 좀..
그것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가짜뉴스 유포한다고
형사 처벌이 되도록 고발한다고 일단 협박질로 입부터 막은게 문제죠. 결국 사실로 드러난 일인데.
거기다 대고 미안하다, 유감이다, 죄송하다도 아니고, 내놓은 말이 "세심하게 살피겠다"가 공식 입장.
공안정치가 별건가요
저런거 가지고 형사처벌 운운하는게 공안정치이지
일반 장소든 아니든 저런형태가 없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회피 하려는게 그렇죠.. 문제가되면 판단잘못했다고.. 사과를해야하는데
공식입장이라는게 자신의 입장이지 당사자 입장은 아니니...안타깝네요 현실이
네 말씀보니 그렇네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거 없어보입니다.
갑철수
비판하는 것 조차 아까운, 권력을 위해 국민에게 협박질(신상을 털어달라, 형사고발하겠다는 협박 등등)도
서슴지 않았으면서 미안하다, 사과한다도 아닌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하는 정치 권력. 앞으로는 안 걸리게
세심하게 살핀다는 뜻인지?
국민을 개 똥다루는게 들통났으니 국민을 개똥으로 아는 세력으로 치부되도 할 말이 더 있을지?
유가족은 vvip인데..
그리고 누가 대선후보를 vip로 정의하냐? 어이가 없네
더럽네 ...
가짜뉴스라고 한 국민의당 그사람을 단호히 대처해야겠네요.
안철수후보측은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군요.
사과는 하지 않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박근혜스럽네요ㄷㄷㄷㄷ 절대로 대통령되면 안될인간
와.. 이건 진짜
쉴드 불가능 ㄷ ㄷ ㄷ
너무하네 진짜
하는짓거리가 그냥
애새끼네 애새끼 ..
뭐 저런게 대통령한다고 기어나와 .
참나 ㄷㄷㄷㄷㄷㄷㄷㄷ
걍 컴터 백신이나 만드시길.
백신도 별루임
디지털쓰레기 가짜뉴스전쟁
진짜 이건 아니다!
갑질과 겁박에 계정 탈퇴에 더러운 행실이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from SLRoid
부인-침묵-오해다-침묵의 패턴을 반복중이죠.
이전 정권에서 많이 보던거죠.
개시발 호로새끼들
VIP는 개뿔
대통령 되기전에 저정도면
쟤는 볼것도없음
Very Important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