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서 블랙박스업체에서 300만원 썼다던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 먼저 어머니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드님좀 바꿔달라고.
그래서 제가 전화를 받았더니 보배드림에 올린 글 내려달라고, 부탁드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액 환불 해준다고 그 글좀 내려달라고 사정하더라구요. 뭐 자기 본사에서 계속 연락이 온다고
알겠다고 하고 지금 환불 받으러 가겠다 하고 나왔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라고요 지금 바로 글 내려달라고
순간 저도 환불 해주겠다는데 설마 말 바꿀까 싶어 바로 글 내려버렸었습니다.
그리고 업체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환불은 해주었고 블박이랑 파워플러스 라는거 때는데 한시간 쯤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과장이라는 사람한테 물어봤습니다 마X딘f100이 128만원이 맞는 가격같냐고.
본인은 맞는 가격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본인차량 블랙박스는 뭐 달고있냐고 물어봤는데
개인정보인데 왜 물어보냐고 하시더라고요. 정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그런거다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다 그러니 말을 안하길래
마X딘 이거 본인이면 쓰시겠냐 그러니 자기도 마X딘 쓴다고 하시길래
차 확인좀 해봐도 되겠냐 정말 쓰는지 궁금해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제가 너무 가긴 했지만 뭐 개인정보다 그런거 물어보면 안된다 하시더라고요.
또 원래 이 블박을 업체에서 얼마에 받아오냐 물으니 자기도 모른다고 하고요.
그러고 본사 직원이라는 사람이 왔습니다. 전액환불 해주지 않았냐 차는 왜 물어보고
납품가는 왜 물어보냐 어느 업체에서도 이런건 공개하지 않는다 하더군요.
그러곤 글에는 카케어 서비스가 왜 없는거냐 실제로 있는거고 기사분이 잘 모르셔서 그런거다
어머니 저번에 오셨을 때 차량 내부 청소 받고 창 유막제거도 받으셨다 하길래 저도 차 케어 받은건 어머니께도 못 들었던
얘기라 알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어머니도 그렇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팔았던 블박 130만원은 블박 기기값 뿐만 아니라 무슨 LG U+랑 계약해서 통신비까지 합친거다라고 하더라구요.
제 머리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어차피 환불도 받았고 보배후기에 뭐라고 남길지만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네네 거리다 왔습니다.
아 그래도 차 배터리랑 원래 쓰던 블박 같은 거 새 기종으로 돈 안받고 바꿔줬습니다.
근데 딱히 고맙진 않네요.
이렇게 좀 전에 어머니 차 돌려드렸고 환불 받은 영수증 남기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보배형님들 도와주고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어머니도 사이트에 감사하다고 남겨달라 하셨어요ㅎㅎ
다른 분들께도 이런 일 절대 안생기셨음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제가 소고기 사먹겠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