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00M6 1년을 써 보니..

거진 10년 가까이 쓰던 DSLR을 처분하고
RX100M6를 들인지 1년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직장다니며 DSLR을 들고다니기엔...
그래도 가끔 너무나 놓치고 싶지 않는 장면들이 있었기에,
카메라 성능이 좋은 폰으로 바꿔보기도 했지만
이것도 그때그때 환경에 따라 너무 복불복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결국 중고 M6를 들였습니다.
사실 줌 기능 좋은 소형카메라는 화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 선입견을 확실히 깨주더군요.
1년동안 주머니에 넣어다니며 정말 신나게 찍었습니다ㅎㅎ
참 요즘은 카메라 만드는 기술이 좋아졌구나 너무나 새삼스럽게 감탄하게 되기도 하구요.
워낙 쟁쟁한 카메라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처럼 핸드폰 카메라는 좀 그렇고 큰 카메라 쓰기에 부담스러운 분들한테는 딱인것같아요.
정든 DSLR 보낼 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이녀석한테 정이 많이 들어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