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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70-200mm F4 IS 실내, 야경 실사용 샘플 (72장 와이파이상에서 보세요)

주말동안은 딸아이의 생일도 있고해서 70-200 샘플은 좀 쉬엄쉬엄 만들까 했는데
역시나 손에 쥐고 있고, 카메라도 계속 돌리는데 안써볼수가 없어서 몇장씩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거진 실내공간에서의 시간이었어서 많은 컷수 가져가지 못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최소초점거리가 매우 짧은것과(0.6m, 0.28배율 200mm 기준 - 참고로 RF 70-200mm F2.8이 0.23배율, EF 70-200mm F2.8 0.21배율)
손떨림 방지 기능이 꽤 쏠쏠한 덕분에 예상보다 많은 컷을 누르게 되었기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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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야간의 촬영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감도가 400이상에서 2000 정도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모든 파일 카메라 JPEG 파일을 포토웍스를 통한 1600PX 리사이즈만을 거쳤고 EXIF 살아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아무래도 노출이 풍부한 상황에서의 촬영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저조도에서의 AF의 원활함과 저속셔터에서의 손떨림 방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그리고 빛망울의 패턴과 간소하게나마 빛갈라짐의 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손떨림 방지 성능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참 마음에 들고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단 스펙상 렌즈만 작동할 때 5스톱, R6 R5와 같은 바디 내 IS가 있는 카메라와는 하이브리드 IS로 최대 7.5스톱의 보정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RF 70-200mm F2.8의 하이브리드 IS 기능은 최대 8스톱입니다.
일단 위의 결과물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촬영 환경이 노출이 풍부하지 않고,
망원 줌렌즈의 사용인 부분임을 감안하면 손떨림이 심히 염려가 되는 환경입니다.
거기에다 F4로 F2.8 혹은 더 밝은 수치의 단렌즈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약점인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실내컷은 다소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만약 이런 약점이 촬영에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면 아마 이 렌즈로의 셔터를 계속 가져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날의 딸의 생일이어서 촬영을 계속 하면서 아이와의 추억을 기록은 하겠지만 렌즈 때문에 그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RF 28-70 F2 렌즈와 병행으로 해서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도 F2 조리개와 F4 조리개값의 차이는 어느정도 느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컷수를 계속 늘려갈 수가 있었습니다.
40분의 1초와 같은 다소 망원에서 어려운 수준의 셔터스피드여도 꺼리지 않고 촬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IS가 받쳐주었기 때문에 계속 촬영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장점. 그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이건 RF 70-200mm F2.8 렌즈와의 비교입니다. 아까도 언급했듯 F2.8 렌즈는 8스톱 보정능력을 보여줍니다.
제가 줄곧 사용하고 있는 렌즈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용감에 대한 비교가 좀 되는 상황입니다만,
뷰파인더를 바라 보았을 때 상의 흔들리는 수준의 차가 좀 존재합니다. 확실히 F2.8 쪽이 더 안정적으로 구동합니다.
그래서도 실 촬영에서 70mm 기준 F2.8쪽은 노출 시간 1초를 핸드헬드로 견디기가 그리 어렵지가 않았는데,
F4의 경우는 일단 조리개 밝기에 따른 노출차는 어쩔수 없으므로 지나가더라도 70mm에서 1/10초 이상은 만들어줘야 안정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0.5스톱의 성능차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역체감이 좀 많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EF 70-200 F2.8 렌즈의 라인업과 비교하면 더 좋은 인상입니다만,
(F2.8 1,2,3 라인업은 모두 소장하면 길게 사용을 했었습니다.)
RF F2.8 렌즈에 비해서 더 가벼워진 렌즈이기에 아주 똑같지는 않더라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현재 정식 판매가 시작되기 전의 렌즈이기 때문에 F2.8과 마찬가지로 펌웨어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므로 조금 더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RF 70-200mm F28 렌즈 역시도 렌즈 펌웨어를 최신으로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IS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기에
이번 F4렌즈도 제가 사용하는 R6와의 현재 상황에서 그런 부분이 관여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 부분은 좀 더 나중에 체크가 될 부분이니 넘어가도록 하고,
렌즈가 작고 가벼움에서 오는 느꼈던 장점 몇가지를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가벼우므로 중간에 제가 거울을 보며 셀카를 찍은 사진이 왜 들어있나 의문이 드실수 있겠습니다만,
이번 렌즈의 무게는 695g입니다. Rf 24-105mm F4의 무게가 700g이므로 이 렌즈보다 오히려 5g이 가벼운 스펙입니다.
거기에다 손떨림 방지 능력까지 준수하다보니 실내에서 거울을 보며 한손으로 셀카를 찍는 것이 아주 쉬운 일이었습니다.
거기에 최소 초점거리가 0.6m이므로 이정도의 크기로 셀카를 담는것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었죠. 무게가 가벼운 것도 큰 일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렌즈가 기존의 EF 70-200mm F4 IS ii 렌즈가 176mm의 렌즈 길이를 가지고 있고,
RF마운트에서 사용을 하려면 어댑터까지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200mm에 가까운 길이를 보여주는데 비해
RF 70-200mm F4는 약 119mm의 길이이므로 실내에서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들고다니면서 촬영을 하더라도
크게 눈에 띄지않는 (다른 말로 유별나 보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시선 때문에 아.. 이 렌즈를 들고 나가서 촬영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겠구나.. 하는 생각에 렌즈 사용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게 되는 경우 많으셨죠?
이런 부분은 비단 촬영자 뿐만 아니라 촬영의 피사체가 되는 모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와.. 저 사람 모델인가? 왜 저렇게 큰 백통으로 촬영하는거야?
이런 에피소드는 아마 지금껏 촬영을 많이 경험하신 분이시라면 한번은 겪어보셨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눈에 띄지 않는 정도의 경량화를 보여주었기에 확실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화질이라는 부분에서도 렌즈가 작아지면서 손해를 보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던것과는 반대로
매우 흡족한 결과물을 내어줌으로써 어떤 환경에 목적에 촬영을 하더라도 그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은 확실히 없을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충분한 해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의상부터 거친 입자의 미술작품, 디피되어 있는 상품의 디테일까지도 모두 훌륭한 선예도로 잘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망원렌즈 답게 정물이던 사람이던 왜곡이 덜한 형태로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어렵지 않는 촬영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실내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렌즈의 구동음이 많이 들려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확실히 조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AF구동음이 있기는 한건가 싶은 정도로 매우 정숙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케의 모양은 역시나 원형 조리개 채택을 통한 원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보케의 안쪽 디테일은 지저분한 없이 깨끗한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빛갈라짐의 부분은 따로 야경을 좀 담아보고 싶었으나 아이를 케어해야 해서 이렇게 따로 나가지는 못하고 모형 장식에 있는 전구가 있어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해본바,
역시나 예리한 빛가라짐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강한 광원을 결에 두고 촬영을 한다면 훨씬 멋진 빛갈라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겠다는 짐작이 가능하였습니다.
미니어쳐의 촬영에서도 역시나 최소초점 거리의 짧음으로 인한 간의접사의 형태로 촬영이 가능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장점으로 와 닿았습니다.
아이와의 촬영에서도 매우 근접한 촬영이 가능했으므로 망원 줌렌즈를 들고 다니는 것이 결코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구요.
조금의 아쉬움은 발견할 수 있었으나 이는 나중에 또 어찌될지 모르는 부분이므로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구요,
전반적으로 확실하게 렌즈의 설계 방향, 그리고 목표가 제대로 드러나고 그에 맞게 잘 나와준 인상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렌즈 밝기가 아쉽다. 이 렌즈를 왜 사야하는지를 모르겠다는 말씀들이 가끔 있으시던데
기존 RF 24-105 F4가 F2.8 렌즈가 시장에 나왔다고 모두 장터에 나오는 것이 절대 아니죠.
하물며 RF 24-105 F4는 F2.8에 비해서 화질도 차이가 꽤 나고, 크기 차이도 크게 나지 않으며 IS 성능차이도 꽤 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F4 렌즈의 효용성을 깍아 내리지 않죠.
그런데 RF 70-200mm F4의 렌즈의 효용성을 극히 부인하는 이야기는 글쎄요..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요?
판매가 시작되는 가격이 비싸서이겠죠? 2,119,000원 물론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EF 70-200mm F4 렌즈들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장터에서 구할수 있는데 왜 굳이 저 돈으로 저 렌즈를 사는가 물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혀 다른 렌즈입니다.
마운트 종류부터 크기, 화질, AF, IS 등등 똑같은 렌즈를 가격만 올려서 파는것이 아니라 새로 설계된 렌즈이구요.
이 렌즈 역시도 시간이 지나고 오픈마켓에 풀리고 장터에 풀리는 가격은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내려간 가격이 지금의 EF 70-200mm F4 혹은 F2.8 렌즈와 비교할 수준까지 갔을때 정말 아무런 고민없이
RF 마운트 콕 집어서 R5, R6에 사용을 한다고 했을 때 EF 70-200만을 끝까지 고수할 수 있을까요?
전 이미 EF 70-200mm F2.8 렌즈와 RF 70-200mm F2.8 렌즈의 둘의 사용소감에서도 너무나 큰 사용경험의 차이를 느꼈기에 기변을 할 수 밖에 없었던 1인이었던지라
저 같은 사용감을 느끼는 분이 전혀 없으시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늘 포럼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EOS R에서 사용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R5, R6에서 사용을 하시는 것인지에 따라서
RF 마운트 렌즈를 극추천 드리는 경우가 있고, EF 렌즈에 머무르시는 것이 더 가성비가 좋은 경우가 있다고 말입니다.
R에서라도 위에서 언급했던 작아지고 가벼워진 스펙으로 다가오는 장점이 필요하신 분께는 적극 추천을 드릴 수 있는 정도의 사용경험이었습니다.
R5, R6라면 전 F2.8이던 F4던 이쪽을 확실하게 추천드립니다.
하이브리드 IS의 작동은 캐논을 써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정도로 좋습니다.
캐논컨슈머이미징코리아로부터 렌즈 출시일인 28일 전까지 렌즈를 사용하며 느끼는 부분에 대한 공유를 의뢰받았습니다.
기간 동안 열심히 샘플 촬영을 통한 사용감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습니다.
기간 후 렌즈는 반납됩니다.

댓글
  • 라이디어™ 2021/01/24 23:50

    드디어 올려주셧네요^^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렌즈도 정말 망원렌즈가 아닌듯...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eos r을 쓰는 입장으로써 이 렌즈를 정말 구매해야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좋은 사용기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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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01/25 00:07

    확실히 작아지고 가벼워진 덕분에 기존에 70-200 렌즈를 사용하던것과는 다른 패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이 장점이더라구요^^
    28일까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담아서 더 이야기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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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디어™ 2021/01/25 00:16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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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YLOVE™ 2021/01/25 00:06

    우와... 주말동안 바빴겠네에... 맛난거 좋은거 많이 보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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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01/25 00:08

    조식 먹고 왔는데 사진이 몇장 없..ㅠ.ㅠ
    아침엔 조용히 밥만 먹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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