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대처의 과감한 공무원 감축 개혁 ㄷㄷㄷ

마거릿 대처총리는 79년 집권하면서
공직사회에도 경쟁원리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대처리즘'의 핵심중 하나로, 작은 정부를 통해 효율성
을 극대화해 방만한 재정지출 빵꾸를
틀어막는다는 결단이었죠..
하지만 공무원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죠 걍
대충 하겠거니 했었죠 ㅋㅋ
그러나 대처는 총리 직속으로 마크 스펜서 백화점 사장
출신의 레이너를 공직 효율전략팀장으로 임명하여
아주 강력한 공직 개혁 드라이브를 겁니다
공무원들 한명 한명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업무 재교육 및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단칼에 짤랐습니다..정말이냐고요? 네 ㄹㅇ입니다
5년 동안 무려 10만명을 자릅니다 ㄷㄷㄷ
공무원 노조에서 난리가 났죠..보수당에서도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반응의 대처 왈:
To those waiting with bated breath for that f에이브이ourite media catchphrase, the U-turn, I h에이브이e only one thing to say: You turn if you want to. The lady's not for turning.
응 아냐~ㄷㄷㄷ 꼬우면 너나 입장 바꿔
근데 73만명에서 63만명으로 줄인 것도 못 마땅했는지
2차 감축으로 56만까지 줄이면서 연금개혁까지 단행하는
위엄을 시전합니다..이로서, 영국 정부의 효율적 공직
시스템과 안정된 재정은 영국 금융업 부활의 견인이
되었음을 부정하지 못하죠
뭐 울 나라에서도 한번 쯤은 손 봐야만 하는 개혁인데
야 너 공무원한테 열등감 느끼냐? 라는 소리 밖에
안하는 나라니 답이 없어요 답이 ㅋㅋㅋ
대처가 살아있으면 초등 교사 한 명이 초등 학생 한 명
가르치는 이 시스템을 두고 아니 대체 왜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다른 방법 없냐고 찾아내라고 닥달을 했을거고요..
사실 이 대처리즘을 받아 마크롱이 강력한 공무원
감축 개혁을 하려했는데 코로나가 뻥하는 바람에..
암튼 이런 강력한 보수정권이 들어서길 간곡히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