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본 입장서 이야기해드림
1. 경제력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남자가 월등함. 혼자 라면도 못하다가
갑자기 마누라가 없어지니 끼니도 못챙겨 먹는 컨셉질같은거 보면 웃긴게
반찬가게가고, 구내식당만가도 집서 먹는것보다 훨씬 잘나옴.
주말엔 사먹으면 되고.
요즘 집밥처럼 얼마나 잘나오는데ㅎㅎ
먹기 구찮아 안먹지.
2. 외로움
솔직히 O스는 가끔 하고픔. 근데 전처랑 하고픈건 아님
이 외롭다는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처럼 애아빠는 그냥 뭐랄까 공허함정도지. 물론 섹파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생각들지만
재혼은 죽어도 아님.
마누라없으면 밥도 잘 못챙겨먹고 맨 라면만먹고 하는 컨셉질은
참 말도 안되는게
마누라있어도 밥 요즘 누가 차려줌.
지 먹을때나 남편 껴주는거지.
그리고 웬만한 남자는 자취다 해봐서 요리잘함.
제가 23살때 자취하며 닭도리탕 불고기 하다못해 갈비찜까지 만듬.
남자가 혼자살면 오히려 더 깨끗함. 이건 진짜 인정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