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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과 초점거리는 사물의 원근감과 무관, 니들도-장비병환자님에 대한 답글

크롭바디와 중형크롭바디로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남의 오피스텔 주방에서 민폐 좀 끼쳤습니다..;
사물의 원근감은 사물과 나의 거리에 따라서만 결정되고(거리에 따른 '감'이니까요)
판형과도 관련이 없고, 렌즈 초점거리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렌즈 초점거리와도 관련없음을 보이려고 일부러 렌즈 mm를 다르게 해서 찍었습니다)
촬영거리가 같으면 모른 렌즈는 그냥 똑같이 찍힙니다.
판형과 초점거리에 따라 화각만 달라질 뿐입니다. 크롭하면 같습니다.
(손 위치에 따른 약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물론 심도는 다른 문제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같은 주제로 쓴 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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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04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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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__그림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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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S]므나세브라임 2021/01/21 14:48

    똑같이 찍히긴 하는데 배경처리가 다른 것 때문에 이야기들이 나올 겁니다.
    광각의 심도처리가 망원의 심도처리를 따라가기가 힘드니까요. 이론상으로는 똑같아야 맞는데 실제 심도처리를 똑같이 할 수가 없다보니 그냥 망원으로 찍은 게 잘 날라간다고 이야기들 하게 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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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21/01/21 14:59

    광각으로 찍고 확대하면,
    망원으로 멀리 있는걸 찍는거랑 똑같이 나오죠.(배경까지 심도에 같이 들어갔다고 한다면)
    단지 확대해서 화질이 깨지는것뿐.
    대부분은 그 사실을 잘 모릅니다.
    생각해 보면 간단한데.....
    어떤 사물이 배경을 일정 부분 가릴 때,
    어떤 판형 어떤 렌즈를 써서 뒷부분의 보이거나 가려진 부분이 달라진다면,
    가려진 뒷부분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물리적으로 가려진 부분을 더 보이게 하거나, 더 안보이게 하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배경의 흐림이 달라질 뿐.

    (0thsLC)

  • M-hexa 2021/01/21 15:04

    네 빛의 직진성이 근본적인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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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21/01/21 15:05

    그렇죠.
    빛의 직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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