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83046
문재인 페이스북.txt
산을 주제로 가볍게 시작한 글 같지만 다 읽고 보니 많은 메세지가 내포되어 있는 듯 하네요.
https://www.facebook.com/moonbyun1/posts/108302994513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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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취미는 등산입니다. 히말라야에 네 번 갔다 왔습니다. 라다크,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를 거쳐 작년에는 랑탕 트래킹에서 5천 9백 미터 고지에까지 올라갔습니다.
요즘은 자주 가지 못 하지만 집에 내려가면 틈 날 때 마다 마을 뒷산에 오릅니다. 산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이 정도면 저도 ‘산악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특별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엄홍길 대장님을 비롯한 산악인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엄홍길 대장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스카프도 선물 받았습니다.
전설적인 산악인이신 엄홍길 대장님은 우리 청소년을 위한 야외활동으로 등산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아웃도어 학습을 통해 협동심, 단결심, 배려심을 깨달을 수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동감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산행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하길 바랍니다.
저는 이미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했습니다. 북악산과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왕산까지도 전면 개방해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만남에서 특별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대한산악스키협회 이철주 회장님이 주신 편지입니다. 그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품이 넓습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고 계곡을 건너는 동안 자연의 넉넉한 품에 안겨 성찰의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성찰은 겸손을 동반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문재인이 그동안 백두대간의 산행과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흰 산을 오르며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을까.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거친 호흡을 토해내며 그가 힘든 산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산길을 내려온 문재인의 배낭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문재인은 지금 우리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일은 높고 험한 산 정상에 오르는 것처럼 힘들고 어렵다고. 그래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력과 협치를 누구보다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시대는 우리에게 '적폐청산 재조산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선 국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적임자는 문재인 입니다.
급작스럽게 치러지는 대선에서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문재인의 연륜과 경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우리는 문재인의 땀에 젖은 얼굴을 기억하고 흙 묻은 등산화를 믿고 있습니다.
낮은 자세와 몸가짐으로 국민에게 손을 내미는 그 진정성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재인의 배낭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5월 9일 이제 우리가 나서서 확인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산악인들의 응원, 큰 힘이 됩니다.
산악인 문재인, 산악인의 도전정신으로 이번엔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부정부패 일소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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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롱롱// 장수생이심? 무슨 글마다 로스쿨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롱롱롱롱//애잔하네
구걸이나 하시지 왠 로스구이...
롱롱롱롱// ㅋㅋㅋ
님눈에 안뻔뻔한게 있나요??ㅋㅋㅋ
댓글 달 시간에 사시 탓하지 말고 공무원 공부나 하지
문후보님의 글은
읽을 때마다 더 반하게 됩니다.
글에서 인품의 향기가 납니다.
저도 문재인의 땀에 젖은 얼굴을 기억하고 흙 묻은 등산화를 믿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와 랑탕 트레킹에서의 공감대가 있네요
롱롱롱롱// 로스쿨 성애자 ㄷㄷㄷ 몇일째 로스쿨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일관성 짱먹으시길.. ㄷㄷ
롱롱롱롱// 이럴시간에 공부하세요 그름
문재인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 큰일이네요 나날이 그 좋아짐이 크집니다 에구 오글거려라 ㅋㅋ
이철주회장 편지내용좋네요 제발요ㅠㅠ이번에는꼭ㅠ
그냥 이제 저런소리밖에 못하는거죠 애잔
모옿립니다// 요샌 그래도 바뀐겁니다 예전엔 오송분기점으로 울어댔는데요 그냥 지역주의자 혹은 일베충이라 보면 됩니다
ㅋㅋㅋ 음성지원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품이 넓습니다. 굳
편지 내용이 참 좋네요
저희 어머니도 산을 좋아하셔서 산 좋아하는 사람치고 안좋은 사람없다고 늘 말씀하시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