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일인데요
친구가 소개팅을 했었는데
소개팅 상대가 반응이 그닥 그래서 친구도 당황했다고 함
커피는 시켜야 하는데 긴장해서 눈에 보이는 메뉴가 카푸치노 밖에 없어서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마셔보니까 너무 썼다는거임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시럽을 넣고 있었는데
알바생이 갑자기 사색이 되어서
"손님...그거 시럽 아니에요..."
하고 봤더니 시럽이 아니라 손 세정제 였던 것
그걸 지켜보던 소개팅 상대방 표정도 일그러지고 있고
알바생이 부랴부랴 커피를 다시 만들어줬다는데
당연히 소개팅은 망했다네요 ㅋㅋㅋㅋㅋ
물론 1년전 일이고..저와는 다르게 이성과 인연이 없는 놈이 아니어서... 죽창...죽창이 필요하다....
(난 소개팅 해보기라도 했으면.....ㅠㅠ)
https://cohabe.com/sisa/1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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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친구라고 하긴 하죠.. 세정제 맛은 보셨나요?
울지말고 얘기해봐요..
소개팅은 망했어도 입안은 잘 세정되었으니 그걸로 된거죠^^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아핧핧핡핧하!
아니 속 좀 달래려고 세정제 좀 먹겠다는걸 그걸 꼭 그렇게 말렸어야 하나....
원래 다들 친구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속상해 하지마요
손세정제 먹고 탈없으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 하실수 있어요
세정제가 아니라 얼굴 때문이라고 왜 말을 못하니 ㅠㅠ
배우 이정재는 젊은 시절, 하하의 말버릇처럼 문두에 "Say~"라는 추임새를 넣곤했다.
여기는 소개팅 장소...!
- 여자 : 이름이 뭐예요?
- 이정재 : Say~정재요...
- 여자 : (얼굴을 찌푸리며) 시럽, 시럽, 이런 사람, 정말 시럽!!!
이 이야기가 제 이야기가 아닌 이유는 전 소개팅이란걸 해본적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하하하하
아차 그러고 보니 나 내일 소개팅인데 어떡하지??? 깜빡하고있었네..
소개팅가서 무슨얘기해야해요??
될놈은 저래도 되요...
남자가 그러면 귀여울거같아요 ㅋㅋㅋ
호감이 마이너스만 아니였으면 오히려 잘되는 해프닝인데 애초부터 맘에 안 드신가능성이 농후합니다 ㅎㅎ
박보검이 세정제를 넣었더라면
빵터지고 난리였겠지...
세정제는 전혀 1g의 영향도 없없을듯...
ㅎ ㅎ
괜찬ㅎ아요
나중에 좋은인연을만나켔죠
뜻밖의 암살기도
포인트는 소개팅이 아니라 세정제를 마실뻔했단 얘기죠?ㅋㅋㅋㅋ 전 혼자 카페가서 세정제를 시럽인줄 알고 넣어서 마셨어요
음료 다 마시고 정리하고 카페 나갈 때 알았다는...
상대방:아싸ㅋ 집에 갈 핑계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