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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은 커녕 크롭도 잘 이용못하면서 a7c를 사버렸습니다.

아내가 유툽......해본다고 a6400을 작년 3월에 구매했습니다.
A6400, 35.8, 18-105, 18-135, 조명, 마이크, 삼각대, 비디오 헤드, 핸드그립까지 다 사줬지요.
네. 그렇게 사준 A6400은 수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영상 딱 하나찍어보고 그만뒀습니다.
하하하하하. 푸하하하. 으흐흐흐흐. 어허허허허허허허허!!!!
사진이나 찍어볼까 했는데 체크는 해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1000~2000컷 찍은거 같습니다.
(20년전쯤에는 카메라 들고다니는게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카메라를 들고나가는걸 매번 깜빡하다보니 더더욱 안쓰게 되네요.)
잘 쓰지도 않으면서 풀프레임 욕심은 있어서 a7, a7m2를 사봤고 네이티브 af는 빠른데 이종교배 af가 좀 느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잘 써보자는 생각에 a7c를 사버렸습니다.
제 꿈의 카메라였던 콘탁스ND랑 라이카 M6도 사놓고 둘다 합쳐 100컷도 안찍었는데 제가 과연 잘 찍을런지 ㅠㅠ
200만원 엄청 큰돈인데 최대한 잘 써봐야겠습니다.

댓글
  • 기억이가물가물 2021/01/12 15:41

    화이팅 입니다! 저도 한동안 카메라 구석에 방치 해뒀다가 비슷한 이유로 a7c 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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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틴초딩 2021/01/12 17:18

    축하드립니다. 저도 타사 풀프레임 쓰는데도 손이 더 a7c에 많이 가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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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파 2021/01/12 17:19

    그것은 .... 카메라는 찍을려고 사는게 아니라 갖을려고 사는거니까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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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이저 2021/01/12 17:23

    땡기면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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