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쏘쏘하게 애들 찍는 아빠진사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원라이트나 3점 조명에 관한 내용은 많은데 2점 조명에 관한건 별로 없드라구요.
일단 제 구성이 v1에 엄브렐러 두고 왼쪽위에서 비추고
tt350s에 디퓨저끼워서 오른쪽에서 비췄습니다.
애들 눈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구성으론 뭔가 컨트가 쎄고
제가 원하는 뽀얀 느낌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없는 용돈에 뭐라도 하나 추가해볼까 하고 생각해본게 아래 두가지 인데 어떤게 나을지 봐주세요.
1) 반사판 추가해서 v1으로 1점조명 방식으로 위v1 아래 반사판 하고 tt350은 림라이트? 뒤에서 사람쏴서 배경이랑 분리 시켜주는 용도로 쓴다.
2) 엄브렐러는 tt350에 끼우고 소프트박스를 사서 v1에 끼워 큰광원 두개로 만들어 지금처럼 앞쪽 양쪽에서 쏴준다.
1번은 세팅하는게 쉽지 않을거같고 2번은 둘다 광량이 작은 애들이라 모자르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둘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https://cohabe.com/sisa/1823022
2점 조명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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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잘찍으셨네요 전반적으로 3점조명에 대한 오해가 있으시네요 3점조명이 위치에 따른 세팅이 아니란것을 잘못이해하신거 같습니다 집에서 위같은 세팅에서 2등으로 촬영하실때 제일 좋은 방법은 엄브렐러말고 1등으로 뒷벽바운스치는 방법이 제일 좋구요 추가적인등은 엄브렐러를 끼워서 머리위에서 수직이나 측면에서 쏴주시면 제일 무난할거 같습니다 TT350이면 광량은 충분합니다 제가 TT350은 정말 많이 써봐서 잘압니다 그리고 셔터속도는 X동조 최대속도인 1/250으로 해주세요 조리개는 너무 안쪼이셔도 됩니다 5.6만해도 충분할겁니다
바운스랑 섞어쓰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V1의 역활을 필라이트, 350의 역활을 키라이트라고 하는데요
보통의 경우 필라이트의 면적은 크면 클수록 부드러운 광원이 형성됩니다
그런데 아기 눈을 보니까 우산이 기껏해야 60~80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아무리 체구가 작은 아기지만 그정도 크기로는 필라이트의 역활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아기사진의 필라이트는 최소 120이상, 가급적 150정도 크기는 되어야 해요
그러나 집안에서 그런 우산을 펴놓는것은 보통 가정의 거실로서는 부담이 되겠죠?
그렇다면 거실 벽이라는 거대한 우산을 이용해 보세요
V1을 비교적 별다른 장식이 없는 벽쪽을 향해 터트려주시면서 그 벽을 통해 나오는 반사광으로 아기에게 부드러운 조광을 주시는겁니다
조사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고 해서 부드러운 광원이 되는것이 아니고
광원의 부드러움은 오직 피사체 대비 광원대비 크기에만 전적으로 좌우된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위의 내용처럼 벽을 이용해서 큰 광원을 만들어 보시고
그렇게 부드러워진 아기의 사진에 350을 이용해 재미있고 개성있으면서도 인물의 윤곽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자를 연출해 보세요
지금 찍으신 사진도 이미 훌륭합니다만 조명을 통해 만들어가는 재미를 함께 즐기시면 더 좋겠죠
우산은 101짜리였는데 제가 너무 멀리 뒀나봐요.ㅠㅠ
벽이 멀어서 바운스 치기가 애매한데 위치를 봐꿔봐야겠습니다.
집에서 조명쓰기 어려운데 그래도 뭔가 배우는 재미는 있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