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못 지를 신제품

... R2 + 55.8
20년도에 신제품들 참 많이 쏟아졌었죠... 캐논 R5, R6, 니콘 Z6 투, Z7 투 소니 A7s3, A7C...
신제품들 다 사용해 보려고 열심히 예약대기 걸었었습니다만 다 실패하고 a7c 만 구입했었네요.
코로나 시대 이후에 모든 회사들이 수급이 불안정한가 봅니다.
이제 소니 신제품들도 올초에 발표한다는대 생각해 보니 인기있는 것들은 비싸고 수급도 불안정할 것이고
머... 그리고 결정적으로 r4+a7c 조합이 너무 좋기도 하고 렌즈들도 충분히 있는 것 같고 장롱도 다 차버려서
35gm 이나 새카메라 나와도 그냥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비우니 참 편하네요.
13년도에 55.8 구입하면서 소니 fe 마운트는 언제 렌즈들 나오나 하고 투덜투덜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어안렌즈나 TS 렌즈같은 것들만 빼고는 라인업이 다 있는 FE 마운트네요...
그리고 그럭저럭 취미생활도 좀 오래하다 보니 카메라 뿐만 아니라 렌즈들도 초기 시리얼들은 불량이나 QC 문제가
빈도수가 높은 거 같네요. 소니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 렌즈 제조사들이 그런듯 해서요..
저도 55.8z 운좋게 양품 걸려서 지금까지 들고는 오는데 초창기 금령이나 이번 탐론 70-180 같은 경우는 정말
편차가 크더군요. 앞으로 가급적이면 초기 시리얼은 거르려고 합니다만 너무 잘 나온 렌즈면 고민은 좀 할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 ^^ ... 물론 소니는 교환을 정말 잘해주는 곳이라서 믿고 구매할때가 많습니다만
귀찮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맘 비우고 있기로 했습니다. 그나 저나 오랜만에 다시 영입한 a6500+ 1655g +탐론70180 조합은
참 좋네요... 화질에 대한 마음을 약간 비우니 가볍게 돌아다니는 용도로 딱인듯 합니다.
추위에 건강 지키시기를
-므나세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