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재 상황 (?) 有

그냥 요즘들은 상황을 몇자 적어봅니다.

사진은 아무 관련없는 축구심판..ㄷㄷ
1. 여호와의증인이 엄청 활개칩니다.
제가 멕시코 정착시작한지 3년차가 되었는데요.
여호와의증인이 엄청 늘었습니다.
한국인들도 포섭해서 게스트하우스 많은 단지에서는 벨누르고 나오라고 아주 끈덕지게 돌아다닙니다.
2. 기름값을 올릴려고 꼼수 부리는중입니다.
1월달에 기습적으로 20%를 올려서 전국적으로 시위와 약탈이 이어지자 올리는것을 유보했습니다.
민영화하고 있는 지금 0.01페소씩 슬금 슬금 하루걸러서 올리네요..ㄷㄷ
3. 페소화가 안정화에 들어갔습니다.
5~6월에 NAFTA협상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일단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네요.
제가 처음왔을때는 1달러에 13페소정도였는데 아직은 1달러에 17.30~50페소에 거래됩니다.
아직까지 멕시코 여행 적기입니다.
4. 기아차는 삽질중입니다.
현재 스포티지 물량이 부족해서 신차뽑을려면 4~5개월씩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안가 어디서 전량 멕시코로 오는데 (하루생산량1200대) 그거도 멕시코 전역에 딸립니다.
대안으로 현대 크레타 사는분들이 많습니다. (멕시칸)
NAFTA로 제2공장 올리는거 무기한 보류되고 RV차량이 잘나가면 RV라인을 먼저 추진해야하는데 아직도 현재 마지막 계획되어 있는 차는 팔리지도 않는 소형차입니다.
미국에서도 안팔리고 이동네에서도 소형차를 안사는데... 한숨나옵니다...
5. 멕시칸의 돈쓰는법
주급을 받습니다.
2주일치를 모읍니다. (20만원돈 됩니다)
이돈으로 10개월 할부로 전당포나 중고물품상에 잘팔리면서 비싼 제품을 한개 삽니다.
이걸 바로 그곳에 팝니다.
종자돈이 모입니다.
이돈으로 60개월 할부로 차를 삽니다.
최하 K3를 삽니다..
그 뒤는 배째라 아니면 계속 돈갚다가 인생끝납니다.
멕시칸들 소비패턴이 이렇습니다.. ㄷㄷㄷ
6. 한국 멕시코 직항이 생깁니다.
여행오기 더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몬테레이 이민청과 기아는사이가 안좋습니다.
한국인이면 백프로 소지품까고 삥뜯어가니 자재나 물건 많이 들고오시는분은 제발 제말좀 들으시고
멕시코시티 입국 몬테레이 국내선 타고 오십시요.
담배 면세점에서 한보루 더샀다고 20만원 뜯기고 나온사람도 있습니다. 최근에요.
7. 혼인신고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한국인 멕시칸 혼인신고가 엄청 복잡해졌습니다.
이래저래 설명이 어려운데
쉽게 설명하자면 무조건 한번은 한국 가서 서류 다 해와서 공인된 번역사와 아포스티유 공증 받고
시티 시청가서 서류 집어넣어야 합니다.
여기 공무원들이 참으로 무능력해서 그렇다고 해서 소리지르고 화내면 죽어도 서류처리 안해주니
콜라라도 살살 맥여서 달래면서 일처리 해야합니다.
이와 별도로 모든 서류작업 및 회사 설립 비자문제도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기타 궁금한점 질문 받습니다.
p.s 기름값이 올라도 계란값은 그대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