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文측 “安, 부인 정교수 강력 요구” 서울대 문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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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직접 부인인 김미경 교수 채용을 서울대에 강력히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서울대 교수 작성 문건을 공개했다. 안 후보 측이 관련 사항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라고 대응해 온 만큼 파문이 예상된다.

문 후보 캠프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교수가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직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고 한다”는 주장이 담긴 서울대 의대 교수 작성 문건을 폭로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서울대의대를 사랑하는 교수모임’은 지난 2012년 10월 23일 “안철수 교수의 부인인 카이스트 김미경 교수가 최근 생명공학정책 전공으로 서울의대 교수로 임용 됐다고 한다”며 “의대에서 워낙 생소한 전공 분야여서 논문을 검색해 봤으나 생명공학 또는 정책에 대한 SCI논문이나 국내논문조차 1편을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