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즈음엔가 SLR클럽에 몸담았다가 다른 여느 분들처럼 힘든 직장생활로 4-5년전쯤 모든 카메라를 정리했었습니다.
당시에 주로 F3 등 필름만을 사용했던지라 현상하고 스캔받아 정리하는 일이 꽤 고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에 창업을 하고 1인 3역을 해나가면서 고전분투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이제 스튜디오가 필요하게 되어 얼마전 카메라와 조명셋트, 배경세트, 이것저것 준비해서
2달여 동안 주변에 모델같이 생긴 사람(?), 외국인, 직원, 모델알바 등을 고용해서 약 7회 정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간광이니 지속광이니 하는 조명빛을 선호하진 않지만
일관된 사진을 얻기위해 스튜디오에 600w급 순간광 2개와 지속광 1개 정도를 구입하여 수많은 테스트와
연습을 해보았는데 몇가지 해결되지 않는 점이 있어 여기에 질문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최근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험많은신 회원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다양하게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모델이 광원을 받는쪽부분이 빛이 반사되는것처럼 번쩍거립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명을 모델에서 멀리 이격시켜보거나 출력을 최저에서부터 차근차근 조절해가면서
다양하게 시도해 봤습니다만 이렇다할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외국모델의 경우 일부로 노출을 약간 오버시켜 촬영하기 했습니다만
적정 노출에서도 역시 빛을 받는 쪽이 역시 반사되는 느낌입니다.
주광과 보조광 2개를 사용하여 촬영하거나, 1개를 사용하거나, 멀리 이격시켜 모델과 3-4m 이상 떨어뜨려 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만 이상하게 빛을 받는 쪽이 강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미국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리포메이션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잘 촬영된 국내외 사진들을 보면 빛이 매우 부드럽고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노출이 잘 맞는걸 알수 있는데요.
대체 이런 빛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경험많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촬영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설정은
================================================
ISO 100~200
200/1초
F5
멀티패턴측광
화이트발란스 : 오토 (순간광일 경우)
600W 순간광 조명 2개 또는 1개를 사용하여 촬영
80*120cm 소프트박스 이용
주광은 키보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게 하여 세팅
보조광은 얼굴 높이에서 허리 부분을 겨냥하여 세팅
=================================================
기타 나머지는 기본세팅이고 노출은 조명에서 출력조절하여 맞추고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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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은영씨네요
사진 멋져요!
촤저광량으로 맞추고 조명을 최대한 가깝게 해보세요~
올려주신 사진의 감도가 640 1000 1200 등등.. 다 높은데..그것때문에 하이라이트가 생기는거 처럼 보이네요.. 감도를 최저로 놓으시고 조리개를 좀더 조이시고
샘플로 올려주신 모델사진은 소프트박스도 엄청큰걸로 부드럽게 확산되어 찍힌듯합니다.
그림자 거의 없이..
일단 순간광이면 측광모드는 무의미 하겠지요
오른쪽(주광쪽)에 적정노출을 맞추시고 왼쪽콘트라스트를 조절해보세요
600w 에 조리개 5 감도 200 이면 최저광량 이라도 노출 오버 뜰듯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보여주신 사진은 적정노출이 아니라 노출오버 입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리포메이션 사진은 붐(탑)라이트 메인세팅이네요
탑라이트 쓰실려면 촬영장 천고가 높아야 겠네요
걍 노출오버니 쎈조명을 광량을 줄이면될거같은데요..; 조명촬영인데 의도하지 않고서는 대부분 감도를 높일 이유도 없지요..
저는 아마츄어이긴한데, 전에 프로포토 조명 강의 들으러 모 유명작가분 스튜디오 가봤는데, 천장 조명의 높이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샘플 촬영 결과물은 올리신 리포메이션 사진과 같이 나왔습니다. 모델 뒤에서 비추는 보조광의 위치와 전면에서 비추는 거대한 주광이 있었습니다. ( 뒤 조명은 보조가 지시에 의해 껐다 켰다 하더군요 ) 스튜디오 형태가 천장이 많이 높았고, 모델 앞에서 사용되는 소프트 박스가 굉장히 컸습니다.
모델뒤 조명은 뒤 45도 측면 2미터 정도 위치였고, 강의 특성상 모든 조명은 프로포토 제품이었습니다.
천장만 순간광이었습니다.
소프트박스는 가까울수록 부드러워지고 멀수록 강해집니다
from SLRoid
노출계로 노출은 맞추신건 맞죠
노출이 하나도 안맞습니다만;;
조명쓴 사진치곤 화질도 이상하고 색도 이상하고... 노출도 안맞네요... ㄷㄷㄷ...
조명을 보고 싶네요. 직접때린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반사되서 나오는 빛이나 흰 천 같은 화선지같은 그런거 뚫고나오는 빛으로 하면 저런반사 전혀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