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펜탁스67을 들이며 드디어 중형의 세계로 입문했습니다.
135로만 수 년을 찍어 왔는데 이건.. 카메라 무게부터 남다르네요 ㅋ
첫롤을 찍고 현상소에 맡겼으나 현상소에서 받은 스캔본이 사실 기대보다 별로였습니다.
아무래도 스캔에 정성이 덜 들어가서 그런걸까 싶어서 또 며칠을 고민하다가
어제 포토 스캐너까지 질렀네요. 엡손 v600으로 했습니다.
그동안 135 찍을 때는 몰랐는데 중형 포맷에 대한 기대가 좀 컸던거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자가 스캔 하면서 필름 사진에 대한 애정을 더 키워보려 합니다.
조리개 2.4 때문에 105mm 렌즈를 갖고 싶지만
제가 산 펜탁스67에는 75mm f/4.5가 물려 있었네요.
왠지 아쉽지만.. 주어진 걸로 일단 잘 찍어보고,
타쿠마 105mm라도 구해봐야겠습니다.
105mm 렌즈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1803894
펜탁스67로 중형필름카메라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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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5mm 165mm 200mm 55mm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105mm가 확실히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멋진작품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105미리가 예전엔 인기 없어 서브로 쓰던거라던데
밝기때문에 인기가 올랐나 봅니다
저는 55미리나 45미리 찾고 있는데 잘 안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