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에서 일하고 김밥 남은게 많아서 편의점 문 닫으면서 김밥을 많이 가져 왔습니다.
가져와서 기숙사 애들좀 줘야겠다 하고 김밥을 나눠줬는데 무슨 2일은 굶은 거지들 처럼 몰려와서 질서좀 지키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말은 개똥으로 씹고 김밥 봉투 째로 들고 가버리 더군요.
그래서 화를 냈더니 돌아오는 말은 병X 지X 등등 저한테 욕설 과 조롱이 오더군요
그래서 지금 멘탈이 터져서 멘붕게에 글좀 올립니다
진짜 앞으론 이런 선심은 죽어도 안해야 겠습니다
익히 듣긴 들었는데 이정도 인지는 몰랐네요
저는 선심으로 나눔 했는데 오는건 조롱과 욕뿐 이네요 허허......
인간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인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더러운 인성 만나서 그렇게 되었으니 좋은 인성 만나시기를 바래 봅니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힘! 내! 세! 요!
익히 들었다는게 저 기숙사 학생들의 인성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 분들 진짜 이상하네요;;
욕 안한 사람들한테만 따로 주세요~
인간 관계 정리 싸게 먹혔네요
와... 아무리 한국에서 선심쓰면 안된다고 하지만 일반 상식적으로 저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걸러야 할 사람들이 저렴하게 다 걸렸네요. 앞으로 도움은 죽어도 안될 사람들입니다.
교육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인성 교육이 빠져있으니 국민성이 발전되기에는 아직도 머나먼 길입닏ㄱㆍ.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인데 욕을 먹다니, 정말 황당하셨겠어요ㅠㅠ
그런데, 전 살다살다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상황이네요;;;
먹을 걸 주는데 욕을 하다니, 저 사람들이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인 게 아닐까요?;;;
사람 봐가며 베풀고 돌아오는 반응 보고 계속 갈지 말지 결정하는 정도의 분별력은 갖춰야 내 호의가 쓰레기 안됩니다. 안 좋은 경험하셨고 기분 나쁘신거 완전 이해가는데 그래서 결론이 '한국에서 선심 베풀면 안된다' 가 되는건 슬프네요. 저도 진짜 힘들고 간절할때 생판 남인 사람들로부터 받은 작은 호의와 도움이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경험이 있는바 기회가 되면 누구에게든 돌려주려는 마음으로 살아요.
하여튼 그 기숙사 사람들한텐 앞으로 절대 뭐 주지 마세요. 분리수거는 쓰레기 버릴때만 하는게 아니랍니다 ㅋㅋ
위추드립니다..ㅠ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던데 김밥이 사람속을 알게줬네요.
선심을 베푼덕에 인생에 버러지들을 골라낼수 있게 되었으니 선심은 역시 좋은거인듯 ㅋ
정상인 가려내는 작업 한번 했다고 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기숙사라고 꼭 맘맞는 사람만 만나라는 법도 없는데, 차라리 기회로 삼으시는게....
떼놈이 따로없네
물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그 사람들은 좀 수준 이한데요....
이래서 인성교육이 중요하죠.
대기업, 한국교육에서 말하는 최순실형 인성이 아니라
진짜 사람 됨됨이가 올바른 인성.
욕한놈 빼고 주세요ㅋㅋ 간단함
편의점 김밥 선에서 걸러지는 분들이네요
나같으면 쌍욕에 김밥 다시 뺏고 짓밟아서 쓰레기통에 쳐넣었을텐데 착하시네요
욕한새퀴 빼고 주세요.
한국 선심하고는 큰 상관이 없는 문제같네요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고... 평소의 관계가 연관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구요
조심스럽게 줄서 봅니다.
대체 어느 기숙사에요? 뭐하는 기숙사지??
반응이 뭐저렇데요;;; 이건 멘붕보다 소름게시판이 맞을수준 ㄷㄷ
황금알을 낳는 거위 동화책을 안다면 저러진 않을텐데 말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스레딕에서 65G도 말입니당 ㅋ
저런거 가져가선 지가 나중에 먹고 배탈났다고 병원비 청구하는놈도 있을듯하네요
애초에 거르고 시작하면 될 관계들인데 싸게 정리하신듯
네 하지마세욤
뭐하는 기숙사인지도 알려주실순없을까요?
어딘지 그수준 참 궁금하네요.
위대한 김밥의 필터력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그런지 씁쓸하네요. 인간들이 다 그런건 아닐텐데 말이죠. 그래서 아무리 좋은 마음이 들어도 쉽게 선심쓰기가 겁나더군요.
그렇게 한번씩 경험으로 쌓아가는거죠.
그래서 저도 바뀐 첫번째 방법은 내가 맘에 드는 사람에게 한명씩 따로 불러서 물어보는 겁니다. 필요한지. 필요하면 주겠다. 적어도 싫은 사람에게까지 굳이 주지 않아도 되죠.
두번째 방법은 일종의 대가를 받는 겁니다. 그 대가라는게 뭔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무료나눔인데 택배비를 받는 것.
저도 예전에 평화로운 나라 말고 다른 중고 어플로 물건 팔고 했었는데. 돈받고 팔긴 애매한 것들은 무료나눔이라고 올렸더니 수백명이 달려들더군요.
착불이라고 했더니. 계속 달라는 사람들만 있고, 어떻게 달라. 구체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택배비를 선불로 올렸더니. 딱 걸러지더군요. 수백명에서 한두사람으로...
마찬가지로 김밥을 먹고 싶으면 마실 음료수와 젓가락을 들고 와라 같이 먹자. 이런식으로 유도하면 작은 수고지만 귀찮음을 주면 대충 걸러지더군요.
많이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상처받으며 터득한거지만..
위추드립니다..
선의는 그 고마움을 아는 사람에게만 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