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c 싯가가 떨어져감에 따라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리는데
처음엔 살랑이던게 시간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더라고요.
써보기 전엔 알 수 없기에, 3만원주고 렌즈킷 렌탈해왔습니다.
(일렉트로마트 닫는 날-2,4째주 일요일-전날 빌리면 2일 빌리고 1일 렌탈료만 내도 되는 팁을 언젠가 어떤 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ㅋ)
첫 느낌(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 작긴 작다
- 실버바디와 마운트부분의 주황색줄이 사진으로 봤을 때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론 거슬림 없음
- 개인적 취향으로 예쁘다고들 말씀하시는 후지 실버바디들, 실물로 봤을 때 실망했었는데, a7c 실버는 꽤 괜찮음
- 유튜브에서 듣던 셔터소리보다 실제 셔터소리가 낫다.
- 소니 스위블 어색함(액정의 SONY 마크는 없애줬어야.. ㅠㅠ)
- 액정은 a7m3보단 확실히 나음. 하일라잇트 부분은 a9의 액정보다는 날아가보임.
- 15~20연사만 한동안 썼는데 10연사 써보니 은근 느림;
- 연사날릴 때 셔터 쇼크가 생각보다 큼
- 그립감은, 번들렌즈, 바티스40, 35.28za만 체결했을 땐 뭐 걍 들고 있을만 함
- a9보다 살짝 밝게 찍히는 느낌(!)
- 큼직한 af-on 버튼 아주 좋음
- 바뀐 색감은... 우선 테스트 더 해보기로...
- 동영상 eye-af는 최고 ㅠㅠb a7c 안들이기로 하면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울 듯
- (추가) 번들렌즈는 생각보단 만듦새 괜찮음. 튀어나온 경통의 덜렁거림도 생각보다 적고(거의 없고), 화질은 꽤 좋음
사용하기 위해 돌려빼는 게 조금 빡빡함
a9을 대체할 수 있나?
저에겐 절대 아님.
서브 자리인 e-m1m3를 대체할 수 있나?
박빙을 다투나 아님에 가까움.
(집에서 사진 찍을 일이 많은데, 저희 집 마루가 전등들이 개판입니다 -_-ㅋ
메인은 4000K정도 되는 LED, 베란다 확장된 부분은 전구색 삼파장등,
부엌에서 흘러들어오는 등은 마루와 같은 주광색 등이나 색온도 다름. 그리고 플리커 작렬.
티비도 종종 켜져있어서 티비에서도 잡광 들어옴.
마루에서 찍을 때 오토 화밸로 마음에 들게 나와주는 카메라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집 전등을 바꿔야죠 ㄷㄷ)
a7c 렌탈해와서 마루 첫 컷을 오토 화밸로 찍었을 때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근데..첫 컷뿐이었고 그 후로는 오토화밸이 왔다..갔다..
오토화밸 세팅이 바뀌긴 한 것 같은데, 제 환경에서 나아진 건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색감도 더 나아졌다고 들었는데, 3세대 바디들 암부에서의 붉은 끼... 이거 사실 저는 거슬리지 않아서;;
아직 체감은 못했습니다. 내일 아파트 놀이터라도 나가서 주광에서 좀 찍어봐야죠 ㅋ
그리고 마이스타일 라이트를 즐겨 쓰는데, 라이트의 세팅도 좀 바뀐 것 같네요.
a9에선 그린이 낄 때가 거의 없었는데, a7c의 라이트에서는 그린이 자주 낍니다.
(화밸문제의 가능성이 더 크나, 화밸 고정했을 때도 생기긴 하더라고요. 예전에 rx100m7도 비슷했던 듯합니다)
e-m1m3에 25.8 렌즈 무게(속사케이스 포함) : 789 그램
a7c에 40 바티스 : 914 그램
a7c에 sel35f28za : 671 그램
a7c 들인다면 번들, 28.2, 35.28za, 55.8za, 85.8 요렇게만 쓸 것 같네요.
뭐 밑 사진들은 안궁금하시겠지만 -_- 언젠가 나중에 다시 a7c 뽐뿌 올 때 보려고 찍어놨습니다;
제 방도 화밸 안이쁘게 나와서 걍 흑백처리했습니다.
e-m1m3와 a7c 크기 비교입니다.
https://cohabe.com/sisa/179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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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바티스40이 가벼워도 덩치가 너무 커요
소니만 쓰면 뭐 좀 크네.. 하지만 마포랑 비교하니 ㄷㄷ
크기에 비해 가벼운 건 정말 다행이에요.
e-m1 mark3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 속사 케이스 쓰면 그립감은 어떤가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원래 그립과 속사 케이스가 그립을 감싸는 경계부분이 손에 이질감이 느껴질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