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똑딱이 수리 유감.

대학시절부터 사용 했던 필름 똑딱이 2대. 책장 한켠 장식품으로 있다 수리를 한번 해볼까 해서
인터넷에서 후기가 나름 자동카메라 수리 전문이라고들 하기에 ㅈㅇ카메라에 문의 드려보니 수리 가능하다고 해서
얼마전에 ㅈㅇ 카메라에 필름 자동카메라 2개 수리의 의뢰 했는데 완전 실망 했습니다.
맡긴지 2주가 다 되어가도록 그동안 손도 안대고 있다 약속한 날에 물건 찾으러 가니
깜빡했다고 하면서 그때서야 수리를 시작 하더군요.
문제는 어디가 고장인지도 모르시고 그렇게 40여분 동안 여기저기 뜯어 보다 수리 완료라고 건네 주시는데.
코니카 줌 똑딱이는 렌즈 줌이 문제였으나 광각단에서 아예 고정 되었고, 후지 필름 똑딱이는 뒷판 분해하다
필름실 더 망가졌고. ㅜㅜ
그래놓고 비용은 10만원 그것도 현금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둘다 셔터는 눌러 지기에
싸우기 싫어 그냥 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이틀만에 코니카 줌은 아예 사망.
후지는 필름 한롤 찍고 현상해보니 필름에 가로 스크레치가 처음부터 끝가지 있고....
수리만 된다면야 10만원이 뭐가 아깝겠습니까만.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또 고장 증상이 나오면 수리 않된다고 못을 박더군요.
진짜 성질나서 두대 다 제습함에 던져놨네유. 자동카메라 수리 잘한다는 소리 듣고 갔는데
참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