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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찍는 이유

도대체 매주 그 많은 디지털 쓰레기를 남기는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스르륵에 올리려고....ㄷㄷㄷ
그것 말고는 딱히 이유가 없긴 하네요....
SNS 에 올리면
일은 안 하고 맨날 놀러다닌다 남들이 흉볼까봐....
많이는 못 올리구요....
아님 그동안 찍은 사진 인화해 액자에 걸어볼까 했는데 마누라가 반대하구요...
이제 애들도 없고
장비 사고 사진 올리는 일은 그냥 소소한 자기 만족 같네요....

댓글
  • 오양골金完起 2020/12/21 09:46

    일반인은...
    가족사진 찍어주는 정도가 딱 좋겠죠.
    나머지는 그저 시간떼우기 용도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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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쟁이z7 2020/12/21 09:49

    자기 만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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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아빠k 2020/12/21 09:57

    겸사겸사 운동도 돼구요
    사모님하고 데이트도 하시고
    그덕에 저희는 구경도 하고요 ㅎ
    라임지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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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rntkfka 2020/12/21 09:57

    전문 작가분들외 그냥 취미에 자기만족이죠 그러다 한장 건지면 축배를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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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의날 2020/12/21 10:01

    일은 안 하고 맨날 놀러다닌다 남들이 흉볼까봐....
    : 그래서 부계정이..ㄷㄷㄷ
    사진은 평생취미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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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StringKing™ 2020/12/21 10:36

    예술이 다 그렇죠. 저는 그림전공이고 현재는 음악을 하지만 다 자기 만족입니다.
    그걸 누가 인정해주면 고마운거구요. 대중을 만족 시키는 대중을 위한 예술가들도 있지만 다 자기 분야가 있는거고..다 자기만족에서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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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킷리스트 2020/12/21 10:56

    "SNS 에 올리면 일은 안 하고 맨날 놀러다닌다 남들이 흉볼까봐....
    그동안 찍은 사진 인화해 액자에 걸어볼까 했는데 마누라가 반대하구요..."
    위 두줄이 저와 똑같은 상황이어서 놀랐습니다. ㄷㄷㄷ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몰래 인스타그램 아이디 하난 만들어 운영할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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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man 2020/12/21 11:15

    그래서 저는 운동한다는 핑계를 댑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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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素素 2020/12/21 13:31

    저의 “풍경사진 찍기”는
    경치 좋은 곳을 찾아 다녀야 하니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일이며,
    사진도 예술의 한 분야이니 ‘정서적 건강’을 함양하는 일이고,
    또한 사진기술과 보정기술을 연마해야 해서 상당한 ‘지적 활동’이 요구되니
    대단히 종합적이고 이상적인 건강 취미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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