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근처에서 점심시간에 벚꽃구경하고 있었는데요.
강아지가 산책로를 가다 응가를 하더라구요.
볼일을 다보니 견주분이 비닐봉지에 응가를 담고,
뚜껑에 구멍을 뚫은 패트병에 물을 담아 발사! 를 하시면서
엄청작은 빗자루같은걸로 응가를 다 산책로밖 흙으로 보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시냐니까 강아지가 설사기가 있어서 응가가 잘안닦인데요 땅에서 ㅎㅎ
깨끗하게 뒷처리하시는 견주분을 보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따라해야징~
https://cohabe.com/sisa/17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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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모범이 될만한 멋진 분이군요!
산책하는 멍멍이가 갑자기 길에 끙아를 보려고 하자
견주분이 왠 종이봉투 같은걸 꺼내서 후다닥 멍멍이 똥꼬아래에
대주시더라구요
멍멍이용 끙아봉투인거 같더라구요. 신기
그런모습 볼때면 견주랑 멍멍이랑 엄청 고급져보임!
이놈아 신호 좀 하고 봐라 이렇게 툴툴 거리시는데...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더라구요
따라해야지가 아니라 따라가야지가 진심이잖수. 아닌척 하고 그래.
여튼 이쁜 사랑하세요~
물병 있으면 쉬야도 대충 지워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견주님이 바지를 내리고
설사! 를 하셨다구요?
수의사쌤 말씀으론 강쥐가 설사기가 있을땐 산책을 자제하는게 좋대요. 산책하면 장운동이 더 활발해져서 설사에 좋지 않다네요.
저도 모종삽이랑 비닐 들고 다니면서 똥쌀때 뱅글뱅글 돌잖아요.ㅋ 그때 모종삽으로 받쳐서 받아요.
ㅋㅋㅋ내가 똥받이라니...ㅋㅋ 기껏 받아놓고
봉지에 넣다 떨어뜨린건 함정...ㅋㅋ
큰 펫트병에 물 담아서 저렇게 청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