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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엄마가 말하는 현 상황
찰스가 큰일 하긴 햇네요. 간지기들은 아이엄마들 모인 카톡이나 밴드에도 영업뛰러 가셔야될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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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셔워 엄마들 왜 화나게했어 공가왕아 ㅜㅜ
저도 이거 지난 5세훈이 무상급식때 느꼈죠...
크게 정치에 관심 안두던 어머님들이,
그건 관련해선 뉴스좀 봤다는 저보다 빠삭 하시더군요..ㄷㄷㄷ
그만큼 우리나라가 아이키우기 어려워졌습니다. ㅠ.ㅠ
초1,2 아이 둘 엄마입니다.
저 분 글 거의 맞아요. 지금 학기초라 같은 반 엄마들끼리 서로 첫 반모임 시작하는 시기거든요.
저도 다음 주 수요일 초등학교 공개수업 후에 반 엄마들 전체 모임 두번 잡혀있는데 단체 카톡방에 찰스이야기 막 올라오네요.
그리고 요즘 날씨 좋아서 놀이터에 애들 바글바글하거든요~ 예전에는 애들끼리 놀이터에서 놀게 하는 엄마들이 더 많았는데 며칠 전 초등여아 유괴살인사건 이후로 놀이터 벤치에 엄마들 쫙 앉아서 서로 이야기 나누며 애들 지켜보고 있어요.
오늘 놀이터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ㅋㅋㅋ 이따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
맘까페랑 일반 커뮤니티는 욕 좀 먹더라도 작업은 가능한데 단톡방이랑 학부모 밴드는 뚫고 들어갈 방법 자체가 없죠. ㅎㅎ
글을 보는 동안 저절로 제 입가에 미소가 돋는 것을 느꼈습니다. ㅎㅎ
'얼집'이라는 단어에서 아이 키우기 전문맘의 향기가 ... ㅜㅡ
이번 사태를 통해 새삼 느끼네요. 애키우는 부모맘이 다들 어쩐지.........에혀~!
확실히 사람들은 자기 처한 입장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군요.
저는 애를 안 키우니 저런 얘기들으면서 응 뭐 안 좋은건가? 정도로 넘겼는데 ;;;;
맞는 말이에요 카페에 안철수가 잘못한내용 기사첨부해올라오면 지지후보 무관하게 맘카페에서까지 정치글 보기싫다하는 분들 많았어요 근데 어제 찰스 유치원공약으로 자폭하면서 난리났네요ㅋㅋ
세상에서 가장 귀한게 내자식입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가장 신경쓰이고요 막말로 가진게 너무많아 아쉬움없이 해주면 신경이 덜 쓰이겠지만 없는 살림에 챙겨주려면 늘 미안하고 아쉬운데 그맘을 무시당했으니 분개할 수밖에 없죠
워킹맘들은 지금 갈아 마셔버리고 싶다고 난리 입니다. 공감능력 결여된 지도자는 절대 나오면 안됩니다
어린이 놀이터가면 정치 이야기 안하던
애기엄마들이 전부 안철수 까고 있음...
진심 희대의 자살골을 안박가가 해냄.
그 어려운걸 그렇게 잘 함..
이제는 헤어 나올수 없다. 찰스야..
대부분의 엄마들의 공통적인 첫 반응이네요.
미친거 아냐?
베트스 댓...
"우리는 신성한 밴드를 통해 모든 생각과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
배우신분~
엄마들은 특히 아이들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선 굉장히 민감합니다.
보통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엄마들이 무엇인가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무서워요
하루 사이에 몰라보게 지식량이 늘어납니다.
우리 와이프도 아이들과 책과 관련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내용을
책관련 영업사원하고 얘기해보니 영업사원이 뭔가 의심기 가는거 같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영업사원은 개차반이 되었죠....
이렇듯 엄마들이 어떤 것에 대해 궁금해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무섭습니다.
안철수도 이런 상황을 이해못하고 엄마들의 가장 아픈 곳을 건드렸어요.
이명박 근혜 시절에 받았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안철수도 1%를 위한 사림이구나'라는 인식이
생기게 될겁니다. 그러면 과거의 행적들 모든 것들을 파기 시작할 것이고,
정보력/공유력/말빨 엄청나죠............. ...
아 ~~~~ 댓글 쓰는데. 갑자기 머리속에 부인님 얼굴이 스쳐지나가네요...
촬스에겐 진정한 노답사태죠.. 진짜 알바가 끼어들 수 없는 상황에다가.. 어느 부모 유권자가 안후보를 지지한다 쳐도.. 단톡방이나 밴드에서 쉴드 치는 즉시 애엄마들 사이에서 고립될테니까요.
이번 유치원 발언은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알약 같네요 ㅎㅎ
진짜 안철수가 그 어려운걸 해냄..
엄마들 어지간해선 미동도 안하는데, 아침에 친구들 전화, 카톡 하는데 하나같이 저얘기 함.. 심지어 문님 되게 싫어하는 내 친구도, 문재인은 진짜 싫은데, 안철수는 돌+아이 라고 까지함. 심지어 몇년째 안철수를 사랑하신다던 제3의 지인은 하루만에 빠에서 까가 됨.
아 내심 대단했음. 그 어려운걸 해냄
아 그래서 강남구청장님도 자기 SNS가 아닌 카톡방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