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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한글대학 졸업 작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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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훈훈한...부모님 생각도 나고..

한편으로 쌩뚱맞지만..
내가 영어공부 다시 시작하면 이럴듯!


댓글
  • PGK 2017/04/12 11:29

    시브랄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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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미리내 2017/04/12 11:46

    이장이 잘못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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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슨 2017/04/12 11:53

    코끝이 찡해지며 스크롤 내리다가 마지막 시에서 빵 터진....ㅋㅋㅋㅋ
    으음... 털이........설마 더는  안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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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부시스 2017/04/12 11:55

    양옥순 할머니 이젠 가족들에겐 욕 안하고 글로 욕 하시는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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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밤안개 2017/04/12 11:56

    혹시나 길에서 양옥순 여사님 보믄 눈깔고 댕겨..누구하나 걸리믄 듸지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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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뚜리 2017/04/12 11:57

    훈련소에 있을때 아버지께 편지가 왔습니다. 편지를 다 읽고 봉투로 넣을때 잘 안들어가 안들 들여다보니 한장이 더있더라구요. 꺼내보니 찢겨진 공책이었는데 꺼내서 첫줄을 읽어본 순간 눈물이 터졌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어머니가 쓰신 편지였습니다. 어머니는 외할머니의 고집 때문에 중학교는 커녕 입학하자마자 자퇴하시고 집안일을 하셨습니다. 여자가 무슨 공부냐 라는 이유 였죠. 말은 하지만 글을 잘 못쓰십니다. 오죽하면 동사무서나 글써야되는 일이 있을때마다 저와 함께 다녔거든요.
    그런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누나에게 글쓰는법을 배워 편지를 쓰셨습니다.
    그때의 그 기분은 아직도 표현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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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1호 2017/04/12 12:07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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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크티같이 2017/04/12 12:08

    도ㅑ 가 왜 읽어지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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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7/04/12 12:23

    재밋는데 코끝이 찡해진다...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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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45 2017/04/12 12:28


    ㅎㅎ 삼촌이 컴퓨터 사드렸더니 이렇게 일기를 쓰시더라구요. 사투린데 엄마는 이거 할머니 억양 그대로 읽을 수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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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밥통 2017/04/12 12:32

    거거 뭐더라
    방석을 누가 가지고갔는데
    방석 갖다놔라 안 갖다놓으면 행동(?)한다
    갖다놓으면 행동 안한다..라는 문구
    아랫분이 좀 올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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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풍금 2017/04/12 12:36

    1 이번 뿐이에요. 담엔 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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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곡 2017/04/12 12:39

    양옥순 할머니께서도 인정하신
    역시 공부는 시브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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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17/04/12 12:40

    아 눈물이 앞을 가려요.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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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양 2017/04/12 12:59

    마지막 작품에서 '도ㅑ' 라는 글자....
    할머니가 만드셨어 ㅎㅎㅎ 한글 제대로 배우신듯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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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듸 2017/04/12 13:09

    진심으로 첫째 둘째 폰트 있으면 사고싶을 정도로 너무 예뻐요..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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