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로 얼마전에 동갑인 그와 결혼했습니다.
12월에는 장남이 태어납니다.
우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빠를 소개할께요.
우리 아빠는 동갑인 엄마와 19살때 결혼해서, 그 해 겨울에 저를 낳아주셨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사고'친 결혼이죠 ^-^
아빠는 중졸이셨고 16살때부터 오토바이 레이서가 꿈이셨지만,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으셨습니다.
그런 오토바이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아빠가 고르신 일은 오토바이로 서류를 배송하는 일입니다.
(당시엔 방송국의 *보도 라이더라고 저에게 말해주셨습니다.) (*
울었다 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
ㅠㅠ
ㅜ ㅜ
삼실인데ㅜㅜ
아~매주 수욜날 쉬는 족발집에서 일하는 징어인데요 쉬는날이라 급 술이 땡겨서 짐 낫술하고 있는데......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