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입문자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지름신을 거부하지 못하고 신내림을 받은 초보 입문자입니다.
10여년 전에 삼성 디카를 한참 사용한적은 있지만 풀프레임은 처음이네요.
철저하게 집에서 인물 및 풍경용으로만 쓸거라서 EOS RP를 구매하였습니다.
크롭바디 M50과 풀프레임 RP 사이에서 고민하긴 했지만 풀프레임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지더군요.
내년에 RP Mark2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때문인지, 캐논이 이용자 폭을 넓히기 위한 정책에서인지
바디 + 24-105 표준 줌렌즈 세트 999달러로 가격이 싸게 풀려서 결정하기가 쉬웠습니다. (블프 이후 현재 바디 가격 999달러, 렌즈 399달러)
조리개값이 어두운 표준 줌렌즈이지만 무료로 주는 거나 다름없는 가격이라 아쉽지는 않네요.
나중에 RF35mm F1.8 단렌즈 제품 하나 추가하면 실내 촬영이나 야외 풍경 촬영도 커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갓 입문했으니 일단 표준 줌렌즈부터 가지고 놀면서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장비병 걸릴 일은 없어서 악세사리들은 저렴한 제품들로(아마존 베이직 UV필터 + CPL필터, 여유 배터리, 핸드 스트랩) 일단 장만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 날씨가 연중 해가 높고 밝아서 ND 필터도 가변형 제품으로 구매할까 했지만 좀 더 사용해본 후에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단 미뤄뒀네요.
블프 당시 Best Buy에서는 사은품으로 Ring Light와 사진인화권 25달러 가량을 주었는데
캐논USA 홈에서는 Deluxe 200G 백팩을 15달러 가량으로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거기에서 구매했습니다.
카메라와 악세사리만 넣고 다니기에는 넘치는 크기의 백팩이지만 아이 때문에 적당한 사이즈의 백팩이 필요했던터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