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관설로 들린다는 분들도 있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중요쟁점도 아닌 것 같구요)
바로 이어지는
와아아아아아!!! 하는 환호소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 운영 보장하고"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더 큰 환호소리
그리고.... 눈에 띄는 플랜카드
"국민세금 먹는 공립 신·증설 즉각 중단하라"
영상을 공개한 게 오히려 악수 같은데요.
이 전체 맥락들을 읽고 학부모들이 퍽이나 좋아하겠습니다.
관설이면 단설 병설 둘 다 들어가니 더 나쁘지만 중요 쟁점은 아니긴 합니다.
국민세금 대신 서민 등꼴 빼겠다는거죵.
저게
세금은 국공립처럼 퍼주고 + 사립유치원 경영은 독립보장.....
이 뜻....
그래서 저렇게 좋아하는 겁니다.
환호성 나오니까 입가 씰룩거리는거 봐
한치 앞을 못 보네
자사고를 폐지하고 자사유를 만들겠습니다!!
영재교육은 유아기부터!!
동원된 사람들인가보네요.
그래서 관련된 코맨트를 플랜 카드로 만들어오고.
말도 안되는것에 환호성 지르고.
유치원 발언 해명도 유치한 발언
저런 환호성을 학부모들은 국공립 유치원 추첨현장에서 기도하며 기다리다 추첨되면 몇백명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지른다 주변에선 축하한다고 이야기 하며 진심으로 부러운 눈길로 처다보고...
진짜 뽑아줬다간 학부모들 뒤통수 제대로 맞겠네.
명박이가 반갑등록금 내가 내입으로 말한적 없다 라는 말이 왜이렇게 떠오르지?
철수야... 기분 좋았니? 거기가 니 (정치적) 무덤이었는데-
대형 단설 제한 자체가 주위의 사립 유치원의 이익보장임..거기다가 지원은 지원대로하고 독립시켜 준다니 좋을수밖에요...
???:간만에 연설할 맛 난다..뀨우
한마디로 유치원 전면 민영화 하겠다는거네요
페이스북으로 해명한걸 보니 더 열받네요. 정작 연설하는 자리에서는 청중들이 듣고싶어하는 말만 하고 환호성 받았으면서 그 자리에서 한 말이 논란이 되자 뒤에서 또 말을 바꾸네요. 만약 그 자리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그대로 이야기 했다면 환호성이 나왔을까요? 여론에 따라 계속해서 말을 바꾸는 사람을 뭘 믿고 대통령으로 뽑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