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에 무려 솔로 아재 입니다.
오유에 서식하기는 너무 늙은 나이인가요?
하지만 솔로니까 ^^;
그리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처하는 자세에 가장 공감이 가는 곳이라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승리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이 나이가 되면 주변의 시선에 많이 움츠려 들게 되죠.
과격한 이야기를 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전 오늘 아래 이미지를 카톡 프로필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보게된 글인데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요.
부끄럽게도 너무 소극적이지만 나와 친한 누군가는 나의 프로필을 한번 확인하길 바라면서 조용히..
하지만 간절한 응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프로필 글은 솔까 대충 읽었습니다
그보다 위의 님글이 승리에 대한 제 확신을 강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필력 부럽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님 글 읽고 저거 프사 했답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그냥 드는 생각을 적어보자면...
문재인이... 정말 남자들이 생각하는 워너비의 표상이 아닐까 합니다.
진짜 모든게 완벽해서... 문재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저러한 삶을 살아왔었다면 질투가 났을정도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북글을 읽으며 계속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사회적인 위치와 지성이 있는 사람이 다른 이를 인정한다는게 결코 쉽지 않은데, 문재인님에 대한 이런한 평을 보니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강조하지 않더라고 알수 있네요. 내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서 살아온 생을 인정받는 다는건 뭘 의미하는 걸까요? 진심 궁금해지는 날입니다.
또한 깊이 생각하게 하네요.
같은 남자로서 부끄 럽다~~ㅠㅠㅠㅠ
제가 알기론 경희대 가신게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으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경희대에서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해준다 하여 간걸로 아는뎁..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1702100021
문재인은 졸업 후 1971년 종로학원 진입 시험에서도 일등을 하며 학원비를 면제받고 재수를 시작했지만, 서울에서 계속 재수 생활을 이어갈 만큼의 형편이 못되었기 때문에, 끝내 자신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이북에서 내려와 부산과 서울에서 경희대학교를 일으킨 조영식 박사의 권유를 받고, 1972년 4년 전액장학금을 약속한 경희대학교 법학과(법률학과)에 문과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사법연수원은 사실 수석인데 시위 전력 때문에 차석으로 강등된거죠. 사법고시는 차석으로 합격하셨구여.
머 공부 성적이 정치인으로서의 능력도 보증해주는건 아니지만 학습능력만으로 볼 때는 난다 긴다 하는 정치인들 중에서도 톱레벨이시긴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