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제작은 처음부터 예정되어있었습니까?
타츠키 :
우선 애니메이션 판과 게임판의 세계선이 같은지 아닌지는 분명히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제가 「어플리가 끝난다」고 들었을 때 느꼈던 「상실감」 같은 것은, 애니메이션 속에 넣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별로 스마트폰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없었지만, 어플리판 「케모노프렌즈」는 한 명의 유저로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 게임은 컨슈머 게임과 달리 서비스가 종료되면 두 번 다시 기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듣고, 굉장히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어플리판이 끝난다는 걸 애니메이션과 연결할 수 있다면, 「상실감」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 해도 괜찮은가, 라는 건 탐구했지만요
라는 건?
타츠키 :
아무리 애니메이션이 「어플리판 이후의 세계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하지 않는다고 해도「자파리 파크를 괴멸상태로 만들어버려도 괜찮은 건가?」라는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시자키 선생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 등을 밀어주셨으므로, 표현하고 싶은 세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플리가 끝나는 것이 애니메이션의 방송이 끝난 직후가 아닌, 그 전이었다는 것도 「상실감」을 북돋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인간이 보기엔 쓸쓸한 풍경일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서 사는 프렌즈들은 별로 슬프다는 느낌도 없이, 모두 사이좋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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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판 종료의 상실감을 애니메이션 속에 넣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 들어맞았네.
미안하다 넥슨 대신 내가 사과할게
이거 보고 나면 보스에 대한 해석이 또 다르게 해석되기도 함.
말 그대로 죽어가던 컨테츠를 찾아와 준 팬들을 맞이하는 제작진 같아서.
갓츠키 센세 당신은 대체...
나가이: 와 존나 열심히 만든다ㅋㅋㅋㅋㅋㅋ
케모노 아포칼립스라니
갓츠키 센세 당신은 대체...
미안하다 넥슨 대신 내가 사과할게
이거 보고 나면 보스에 대한 해석이 또 다르게 해석되기도 함.
말 그대로 죽어가던 컨테츠를 찾아와 준 팬들을 맞이하는 제작진 같아서.
나가이: 와 존나 열심히 만든다ㅋㅋㅋㅋㅋㅋ
케모노 아포칼립스라니
케모노 처음 기획을 했던, 처음 대본을 썼던 케모노를 처음 생각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함.
케모노 존재 자체, 설정 전반은 요시자키 미네(케로로 작가)
지금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타츠키 감독
어플판 시나리오는 누가 씀?
요시자키미네
보고있냐 철혈 쥐새끼들아
와 그럼 넥슨이 게임을 종료시키지 않았다면 이런 갓명작이 나오지 않았다는거네?
그땐 번성하는 쟈파리파크가 배경이것지
아무래도 그냥 하하호호 하는 딲히 의미없는 케모노 프렌즈 정도엿을듯..
감독이 게임의 종료로 인한 상실감을 애니메이션에 넣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케모프레가 끝났다는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크흑
국내에서 게임을 제일 못만드는 국내 최고 게임회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