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 풍경사진 결산 (1) #유광현

2020년 참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부디 제 사진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한해 촬영 했던 사진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가창오리를 쫓아다닌 횟수가 수십번이 됩니다.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는 주변의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동림지에서 오리 촬영하다가 한장 담아봤습니다.

금강하구둑 서천에서 담은 가창오리의 군무
올챙이 같은 느낌입니다. 귀엽죠 ㅎ
확대해보면 햇빛을 받아 금색처럼 보이는데 표현은 잘안되네요

서해의 대표 일몰명소, 솔섬
올해 여름에 장마로 인하여 아래나뭇가지가 끊어졌다고하네요.
여의주물려야하는데 아래쪽 입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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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애정하는 새만금의 촬영명소
하제항, 곧 폐쇄된다하여 올초에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모래제의 어느날
무진장 주황색버스가 여기 트레이드마크이지만 눈엔 역시 빨강이죠ㅎ

백양사의 사계절 프로젝트의 마지막, 겨울
그동안 참 많이 다녔는데 눈이 내린 모습과 파란 하늘 보기가 참 어려웠는데
날이 참 좋아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갈곳이 없어 그냥 생각나는데 아무대나 가자 해서 도착한 곳 , 내장산
혼자 자화자찬 하던날 ㅎㅎ

아이를 출산하고 한동안 나가지 못하여 너무 답답했는데 (제가출산한건아니고...)
아이도 자꾸 나가고 싶다하고, ㅎㅎ 그래서 슈렉섬이라고 불리는 가까운 이곳으로 이동
선도리의 일몰입니다.

2월의 어느날
마지막 눈이 내리던 날이였습니다. 눈은 사진 찍는 분들에게 이벤트죠.
그래서 어떤일이 있어도 나가고 본다는 ㅎㅎ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광양 매화마을의 새벽야경입니다.
해마다 가지만 많은 인파로 기분은 썩 좋지 못했던 곳입니다.
그래도 풍경은 최고로 멋지네요.

광양 매화마을과 셋트죠. 같이 가야만? 하는 그런 곳?
노란 산수유가 흐느러지면 참 멋진곳입니다.
반곡마을의 계류

올해 처음가보고 그냥 푹 빠져버렸던
내년에 꼭 가고싶은 출사장소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 여기입니다.
백양사의 고불매, 어쩜이리 색도 모습도 다 예쁜지
우리나라 한국도 참 멋진곳이 많습니다.

임실 옥정호의 봄,밤
노란 유채가 가득한곳에서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힐링됩니다.

올 한해는 멀리 가기 부담스러워서 가까운 주변을 살피고자 하여
찾아다녔던 전주의 이팝나무 철길
(대부분 이곳 말고 다른곳에서 촬영하십니다)

작약과 함께 멋진 은하수를 촬영했던 날
사실 올해는 은하수 촬영 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맑은날 사진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옥정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출장길에 볼일 다 마치고 집에가려고 보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들렸던 학원농장
유채와 청보리의 만남 ㅋ

사진에 속지 마세요!!ㅎㅎ 마치 일본같은 느낌의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군산 산업단지의 어느 길에서

올해 부분 일식이 하루 있었죠.
그날 집 베란다에서 삼각대 펼쳐놓고 애들과 함께 구경했습니다.

퇴근하고보니 하늘이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왜 그런날있죠. 촉이 오는날 ㅎㅎ 이 날이 바로 그런날이였습니다.
용기의 대가로 받은 일몰사진 한장

올해 잘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장노출을 배운점.
사실 배울게 아니라 짧은노출이냐 긴노출이냐 차이인데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한게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대해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된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물때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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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비는 이벤트입니다.
무조건 나가야하는 ...... ㅎㅎ 그런느낌의 연꽃 촬영
조명의 플리커때문인지 떨어지는 빗방울이 또로로로~
송광사에서 촬영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사진속에 사람을 배치시키는게 일상이 된 요즘....
안넣으면 왠지 더 허전한 느낌...

올해도 역시나 반딧불이 탐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반디를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는 반딧불이도 많이 대중화되어있어 많은분들이 접하고 계시더라고요.
이곳에서 연예인 솔비도 만났습니다 ㅎㅎ 촬영중이시더라고요.

저에게 가장 아끼는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야만 볼수 있는 마이산탑사의 폭포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그모습을 볼수 잇었습니다.
사실 몇해동안 이모습을 보기위하여 수많은 기름을 땅에 뿌리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올해의 사진촬영이 너무나 기쁠수밖에없었습니다.

시골농부의 밤하늘 컨셉
사실 여성분이십니다. ㅎㅎㅎ

자세히 보면 제가 숨어있어요.
크게보세요~ㅋ

왕궁리 오층석탑의 일몰
혼자 물받아놓고 촬영한 날

저도 나름 연구를 많이 합니다.
출사지에 대한 촬영정보, 포인트, 기타 등등등
그렇게 찾은 벽골제의 일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출사지를 뽑으라면
1. 새만금, 2. 마이산
올핸 마이산을 많이 못갔네요. 내년엔 자주 다녀야겠습니다.
그냥 안넣기 아쉬워서 한장 올립니다.

정읍 구절초동산의 빛내림
자세히보면 사람있습니다ㅎㅎㅎ
안개가 자욱했던 날

국사봉의 일출

이번에 새로생긴 장태산의 출렁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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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참 다양하게 많은 사진 촬영했습니다.
풍경사진도 풍경사진이지만 풍경+가족 사진도 많이 촬영했거든요.
언제 한번 보아서 그것도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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