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8g 를 사용하고 있는데,
쨍한 맛이 좀 덜해서 '시그마 아트 50.4' (일명 오식이)를 2달동안 장터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좋은 물건이 나와서 바로 거래를 예약(60만원)했는데,
35.4(일명 사무식, 60만원)를 함께 구매하면 시그마독을 함께 준다는 말에 덜컥 둘 다 구매를 하였답니다. ㅎㅎㅎㅎ
생각치도 못한 35.4를 막상 구매를 하고 나서 보니, 렌즈 구경이 67mm 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필터들이 77mm 로 되어 있어서 보호필터만 하나 사야할 듯 하네요~
시그마 렌즈의 디자인이 이렇게 발전을 했다니... 정말 놀랍네요~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고이 고이 테이핑을 하였답니다.. ^^
뽀대는 안습이지만, 든든하답니다...ㅎㅎ
구매 후 제일 궁금했던, 최대 개방에서의 화질...
소문만큼이나 막강하네요~
A 50.4
100% 크롭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했는데,
A 35.4 도 만만치 않은 화질을 자랑하네요.
그런데, 50mm와 35mm의 화각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진 않더군요.
그래서 50mm를 방출할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ㅎㅎㅎ
(고화소의 크롭 신공~)
다음으로 궁금한 인물색감...
A 50.4, A 35.4 모두, 기존의 .4 계열의 렌즈와 비교하면,
콘트가 살짝 높고, 노출은 살짝 낮은 느낌이 듭니다.
이 부분은 조금만 적응하면 충분히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A 50.4
100% 크롭
그리고 50mm 화각이 적당히 배경도 함께 나타내주는 화각이라
첫 느낌이 참 좋네요 ~
a50.4
100% 크롭
이번 모토쇼에서 24.4N, A 35.4, A 50.4 를 함께 가지고 가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선예도야 이 세 렌즈가 막강하다 보니 비교 불가인 듯 하지만,
화각면에선 그 느낌의 차이가 다소 나네요.
24.4N 은 확실히 배경을 중요하는 것 같았고,
A 50.4는 피사체에 더 충실한것 같고,
A 35.4는 이 둘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듯 하네요~
24.4N
A 35.5
A 50.4
A 35.4
A 50.4
100% 크롭
좀더 많은 사용을 해봐야 하겠지만, 두 렌즈 모두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렌즈네요~
갑자기 렌즈 부자가 되어 배가 든든해졌네요 ^^
맛점 하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 되세요~~
https://cohabe.com/sisa/17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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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렌즈를 두개나~ ^^
테이프 감아놓은건 꼭 미라 같네요~ ^^ ㅋㅋㅋ
덤으로 얻었다고 체면 걸고 있답니다. ^^~
사진도 Art, 렌즈도 Art네요!!
이제 행복님의 art 를 보여주실 차례죠 ^^~
종종 바디나 렌즈에 테이프 감아두신분들 계시던데 테이프 저렇게 감아놓으면 뭐가 좋은건가요? 먼지나 습기로부터 보호 정도 일까요?
어께에 걸치거나 손에 달랑달랑 들고다니면
아무래도 이리저리 기스가 잘나쥬..그런 자잘한 기스 보호용이죠뭐..
먼지 습기의 보호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1. 생활기스 방지
2. 중고가 상승 ^^
3. 주위시선 방지
특히 이중에서 저는 3번이 때문에 모든 렌즈를 테이핑 하고 다닌답니다.
칼핀이면 무섭다는 아트 오식이 사무식이까지..ㄷㄷㄷ영입 축하드립니다~
몇일동안 사용해봤는데, 핀은 잘 맞겠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테이핑한 용도는 알겠으나 너무 칭칭 감으신거 아니신지...
애들 숨 못쉬는 듯한 느낌이에유 ㄷㄷㄷㄷ;;;;
그나저나 저런 렌즈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네유
ㅎㅎㅎㅎㅎ
숨도 쉬지 말고 열심히 빛을 담도록해 !!! 라는 의미 입니다 ^^
여유되시면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컴퓨터로 사진을 열면 깜짝 깜짝 놀랄 정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