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 킬방원이라는 악명이 억울할수밖에 없는 이유

 

태종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중 하나인 킬방원

 

근데 태종은 의외로 킬방원이라는 별명에 무색하게

 

다른 숙청을 자행한 왕들에 비해 킬카운트가 그렇게 높지않다

 

재위기간 중 사화가 일어난 왕은 말할거도 없고

 

무지막지한 숙청 기록이 있는 영조에 비하면

 

비교하는것조차 실례일정도로 킬카운트가 적은편이다

 

대체 왜 킬방원이라는 이미지가 있는걸까?

 

그가 숙청한 대상들을 보자

 

 

고려의 마지막 충신 포은 정몽주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

 

 

 배다른 형제이자 하필 세자책봉된 이방석과 그의 형 이방번

 

그리고 자신의 처가집안 민씨와

 

자신의 사돈집안인 심온과 그 일가

 

그외에 대가리가 커질수밖에 없는 자신의 공신들

 

 

 

 

죽이면 파급력이 장난이 아닐 네임드급 인물들만

 

핀포인트로 효과적으로 죽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