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저의 이야기 입니다.
층간소음 ㅜ
시발거!
그동안 참느냐고 맘 고생 엄청 먹었읍니다.
윗집은 여아(대략 6~7세) 와 젊은 부부가 살았죠(오늘까지 ~_~)
여자 애가 층간 소음이 왠말이냐고요?
ㄴㄴ
장난 아님!
저녁 늦게는 물론이고 어떤땐 새벽 1시까지 쿵쿵쿵...막 뛰어다니는 소리는 양반임!
뭘 굴리는건지? 데구르르....굴러 가는 소리와 쿵쿵쿵....꺄르르 웃음소리는 msg ㅡㅡ+
첨엔 여자애가 아닌 남자앤줄 알았는데...
한번은 밤늦은 시각에 너무 심하다 싶어 경비실에 민원을 gogo
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뒤 또.....ㅜ
해서 직접 해당 호수에 호출을 하여 통화하는데....여자애 목소리가 함께 들리더군요.
조심 하겠다..주의 시키겠다.. 미안하게 됬다..
이런 말은 안하고!
자기 딸랑구에게 나 들으라고 지청구를 하는 너란 애기엄마!
경우가 이런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러다 며칠 아니면 몇주가 흐르면...영락없이 층간 소음 ㅜ
어떤땐 같은 호 라인 윗층에(아마 10층?) 또래 꼬마 애와 밤 늦은 시각까지 함께
스트레스를 내려 주더군요!
이러기를 거진 2년 동안 반복 해왔는데...
그러던 원데이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집 현관 문앞에 와인이 담겨있는 쇼핑백이 있더군요!
그 쇼핑백 한켠엔.....포스트잇으로 무어라 써뒀구요...
내용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약간 늦은 시각까지 아이의 친구가 집에 놀러 오는 관계로
소음이 발생 되더라도 양해 바란다며.... 라고 써있더군요!
문제의 그날!
와나~ ㅅㅂ
이건 돗대기 시장판도 아니구..
윗층은 완전 놀이방 수준 ㄷ ㄷ ㄷ
참다 못해 와인이 담겨있던 쇼핑백을 들고 윗집 현관 앞에 두고
초인종을 눌렀더니....
안주인은 인터폰으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사람이 문앞에 있는데 문은 열어 보지도 않구....(뭐 이 부분은 대충 이해감....지도 미안한건 안게지~)
여튼!
그렇게 와인을 다시 돌려주고....
한동안 미미한 소음만 내려주더니!
오늘 드디어 그집이 이사 갑니다 ㅋㅋㅋ
아침에 엘리베베를 타는데 엘리베베 안쪽에 보호 천때기를 붙여 놨길래...
"어디 이사가나? 오나?" 싶었는데 ㅋㅋ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에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윗층에서 버린 물건들의 수거 종이 딱지가 여러개 보이는 걸로 추정 한 결과!
암채도 오늘 윗집이 이사가는듯!
룬누란나임~ ㅋㅋ
싄남~_~
새로히 이사오는 분들은
보배드림에서 젊잖으신...."해탈과열반"님 같으신분이 오길 바라며.....
마냐게!
강동에 사시는 "띨파니"형님 같은 분오면 맨날 싸울쳐!ㅋ
- 한줄 요약 -
- 꼬마 여자애 혼자서도 신나게 잘 놈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