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이나하고 가끔 댓글다는 회원입니다만 오늘 경주보문단지네에서 본 진상진사 이야기하고 싶내요
보문단지네에 있는 작은 연못이 있는곳인데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만 정자도 있고 가을에 촬영을 많이 하는곳인데요
어떤 출사지던 제일 좋은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지요
이곳도 그런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가보니 제일 좋은자리에 높이 2미터쯤 되보이는 짓조 삼각대 2개를 떡하니 펼처서 자리 다 차지하고 자기들은 옆에서 작은 삼각대로 촬영하고 있더군요
나이도 많아 보이는 사람이고 내가 딱히 촬영을해야지하고 간게 아니라 말은 안했지만 삼각대 뒤에 사다리까지 펼쳐놓고 자리차지해서 촬영도 못하게하는거보니 참 짜증이 나더라구요
누구는 좋은자리에서 안찍고 싶은지 자기들이 찍을수 포인트를 찾았으면 나머지 자리에서 촬영할수있게 배려를 해야지 너무하더군요
벚꽃 구경 잘하고와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내요 ㅋ~~
https://cohabe.com/sisa/1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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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양수리에 두물머리에서, 먼저 포인트 잡고 해 뜨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한 30여분 뒤에 도착한 늙은 강아지들 댓마리가 나보고 비키라고 하더군요.
내가 자기들 사진에 나온대요.
안비키니까 내 조상까지 들먹이면서 욕을 하더군요.
제가 못된거에는 한 성질 합니다.
ㅎㅎ
두물머리는 자주 가니까 가는데,
그런꼴 보기 싫어서 유명한 출사지는 잘 안갑니다.
얼마전에 우포늪관련 다큐 나올때 비슷한 경우에 대해 어부분이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진상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싸운적이 몇번 있습니다 ㅋ~~
암튼 어딜가던 진상은 항상 있나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삼각대가 자리잡는 용도로 쓰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잘 못 배운거죠.
아 그런 생각은 안해봤군요 ㅋ~~
오늘가서 촬영하고 왔는데
그려러니 했습니다....
기분좋게 벚꽃구경와서 촬영하는데
기분 더럽히고 싶진 않아서요 ㄷㄷㄷㄷ
아 메더리스님도 보셨군요!!
저도 구경 잘하고 와이프도 옆에 있고 처제랑
처재 친구까지 대려가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 아무말 안하고 와서 이렇게 적어봤내요 ^^
딱 어두워지니까 가시더라구요 ㅎㅎ
좋은 시간 좋은 장소...
뭐 뒤에 늦게 간사람이 죄라면 죄겠지요.... ㄷㄷㄷㄷ
그나저나 시간 남아서 경주 갔는데
IC 에서 보문정까지 1시간 넘게 걸렸네요 ㄷㄷㄷㄷ
아직도 발목이 아픕니다....ㅋㅋㅋㅋㅋ
그럼 재가 나올때 들어가셨군요 ㅎㅎ
전 그때쯤 빠진거 같내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첨성대까지 다시 2시간 걸려서 갔다가 다시 김유진 장군묘까지 갔다 울산으로 복귀하니 죽을거 같습니다 ㅎㅎ
다른데 한군데 더 갈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복귀 했네요 ... ㅎㅎ
영천쪽으로 해서 빠져나왔네요.... 나가는 차량들도 꽉 막혀서 ㅠㅠ
모쪼록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