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저도 사건 정리가 되었기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노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의혹, 이것이 팩트다
2017.04.08. 10:03
2017년 4월 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언론을 통해 문재인 후보에 대하여,
2003년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돈 음주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盧사돈 음주사고 은폐 의혹 직접 설명해야." goo.gl/8rqCOA )
이미 고인이 되신지 한참 지난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겨냥하여 이뤄지는 지금의 공격을 구태정치로 비판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패륜성을 비판하기에 앞서 당시 기사와 관계자 설명을 참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언론들이 다루는 기사에는 사건 전체에 관한 조망은 생략되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자극적이고 편파적인 증언이나 자료에 기대어 무차별적인 비난으로 몰고 가려는 경향이 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1. 음주사고 피해자 임모 경사는 당시 사건을 두고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승진과 보상을 요구하다가 경찰청으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은 바 있다.
2003년 사고 이후, 최종적으로 사건이 수습된 2006년 시점의 기사는 사건에 관하여 공정하게 처리된 전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청 "대통령 사돈 음주운전 사실" ( https://goo.gl/qJKmJT ) 2006.2.15 연합뉴스
경찰청은 1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아들 건호씨의 장인 배모씨의 음주운전 및 은폐의혹 논란과 관련, "배씨의 음주 교통사고는 사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국회 행ja위 업무보고에서 감찰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배씨가 지난 2003년 4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50분까지 김해시의 한 일식집에서 초등학교 교장과 소주 1병을 시켜 2잔을 마신 뒤 아들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오후 7시 10분께 임모 경사의 차 앞 범퍼를 충돌한 음주교통사고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이모 경장은 사고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배씨가 이를 거부했다"면서 "이씨는 정보과 직원으로부터 배씨가 대통령 사돈이라는 사실을 듣고 부담을 느끼던 중 피해 당사자인 임모 경사가 `아버지 친구분이고, 고향 아제다'라며 배씨를 데리고 나가자 이를 방치한 채 `물피 교통사고'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후 임모 경사가 배씨가 대통령 사돈이라는 점을 이용, 그해 9월께 커피숍에서 만나 승진.보상을 요구하는가 하면 정보과장, 경찰서장 등에도 승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음주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그러나 사건 은폐의혹과 관련해선 "외압은 없었고 합의종용 등은 없없다"고 보고한 뒤 "다만 최초 감찰에서 음주교통 사고를 밝히지 못하고, 부실하게 감찰조사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음주교통사고 및 측정거부 등과 관련해 교통사고 관련자 모두를 재조사하고, 음주교통사고를 격하처리한 이모.구모씨 등에 대해선 인사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신분을 이용해 승진 및 무리한 합의를 요구한 임모 경사에 대해서도 징계조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통해 유추 되는 점은
음주사고에 대하여 언론에서 명백히 밝힌 것,
당시 사건을 격하 처리한 담당자 까지도 인사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
이 두 가지로 미루어 청와대는 사고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찰 조사에서도 외압은 없었고 합의 종용 등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피해자 측에서 협박성 합의를 맺으려고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있는데요,
현재 의혹 제기가 임모경위의 발언에도 비중을 싣고 행해지고 있으므로
지금 언론의 문제 제기가 과연 신뢰할 만한 근거를 지니는지 강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 당시 사건에 대한 조기숙 교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을 보면, 이 사건에서 문재인 민정수석은 사건 은폐가 아니라 오히려 사건을 재수사 하여 명명백백하게 처리하게끔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처음엔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찰차 파손이 약소해서 합의가 쉽게 되었는데 나중에 사돈의 신분을 알게 된 경찰이 합의금 10억을 요구했고 그것이 안되자 외압 있었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문재인 민정수적 지시로 재조사를 하게 됐답니다.
재조사로 인해 사돈은 벌금 200만원을 냈고 청와대의 은폐나 회유는 없었던 것으로 사건이 처리되었는데, 일처리가 잘 되었으니 이 과정에서 민정비서관이 수석에게 자세히 보고하지 않고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이 보도는 지금 문화일보가 주도하고 있는데 제 느낌에는 과거 이호철 수석이 문화일보의 오보 대응으로 소송에서 승소한 게 있는데 그에 대한 보복성 기사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솔직히 언론이 참여정부를 얼마나 흔들었는데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면 그냥 넘어갔겠습니까?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니 억지로 하나 만들어냈나 봅니다.
이호철 전수석의 문화일보 소송 승소 기사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1963085
다음은 당에서 정리한 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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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언론보도와 관계자 등의 기억을 종합한 것임. 추가 사실 확인 과정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2003. 4. 24, 사돈, 경찰관 임모 씨 차량 피해 입히는 교통 사고
- 첩보 입수한 민정1비서관실 A모 행정관 경위 이호철 비서관에게 보고
- 이 비서관, 다친 사람이 없는 경미한 물건피해 사고이자 당사자 간 합의한 사안으로 보고 받고 종결처리
☞경찰청 2006년 2월 3일 배포한 해명자료 내용
“임 씨 4월 24일 김해 진례파출소 경찰관에게 ‘배씨가 아버지 친구이고, 동네 아저씨뻘이라 다친 사람이 없는 경미한 물건 피해 사고이므로 교통사고 처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시 경찰이 교통사고 처리를 하지 않았다”
■2003년 5.1일 배씨-임씨 합의서 작성. 합의금 90만원 지급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않는 다는 내용
■2004년 9월 임모씨 민원제기
- 대통령 사돈이라는 이유로 교통사고 처리 않았고 피해변상 받지 못했다는 내용 진정서 경남지방경철청에 제출
■ 2004. 10.4 경남지방경찰청 내사 착수(1차 조사)
- 임모씨는 “배씨가 음주측정 거부했다”고 주장, 사고담당 경찰은 “임 모씨나 목격주민으로부터 음주관련 애기가 없어서 측정하지 않았다”고 엇갈린 진술
- 당시 경찰이 양 측을 대질신문하려 했지만, 임경사가 5회에 걸친 출석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사건 내사종결
- 임씨가 사건 무마 조건으로 자신에게 진급 제의했다고 지목한 당시 김해경찰서장과 정보과장은 “임씨를 회유할 이유가 없다. 임씨가 전화를 걸어 배씨가 돈을 주지 않는다며 불만 토로하길래 야단친 일이 있다”며 임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고함.
☞2006년 2월, 언론보도 시 이택순 당시 경찰청장 “청장 취임(2003년 3월) 후 상당기간이 지난 후 김해경찰서 순시할 때 서장으로부터 ‘배씨의 단순 불피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해명.
■ 2004년 9월, 2005년 1월 임 모씨 청와대에 진정서 제출
- 경찰간부들이 사건무마 하려 진급 등 약속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용
※ 2004년 11월 청와대 오모행정관 경위파악위해 임모씨 만남. 부산 S경찰서와 부산경찰청 감찰반 직원 3명 동행. 임 씨는 이 자리에서 합의금 10억 원 요구. 임 씨는 오 행정관이 먼저 회유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오모 행정관(사망)은 당시 “민원 내용을 확인하러 만난 것이지, 회유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
■ 2006년, 2월 3일 조선일보 보도
- 청와대가 배모 씨의 음주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내용
- 사건은폐를 위해 오 행정관이 임모씨를 만나는 등 민정수석실 개입 의혹 제기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 철저한 진상 조사 지시
☞ 경찰, 2차 조사 “음주운전 사실은 있었지만 은폐 위한 외압은 없었다” 결론
■ 2006년 2월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 “조선일보 보도 후 재감사를 지시했다. 청와대는 사전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당시 청와대 브리핑 경위
- 당사자 간 합의했고 경찰청이 내사해 종결 된 사안이었음. 이에 따라 이호철 비서관이 자체 종결해 문 수석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함.
-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은 2006년 2월 언론 보도 후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2003년 사건 발생 당시엔
별도 보고를 받지 못한 상황.
☞2006년 2월 3일자 조선일보 보도 참고.
“경찰청 본청에서 감사까지 벌였으나 감사 결과 사실관계가 임씨의 주장과 다른 것으로 결론 난 것으로
안다”
“피해자 임씨가 처음에는 원만하게 합의를 했다가 나중에야 배씨의 신분을 알고 진급과 과다한 돈을 요구
했던 것으로 들었다”
- 조선일보 보도이후 경찰청이 2차 감사하고 국회 상임위에도 보고
-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경찰청 해명서 바탕으로 해명
- “청와대가 사건을 은폐하려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 “경찰청의 조사결과를 존중하고 적절
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페이스북 전문: ( https://goo.gl/zQKArP )
15년 전 종결된 사건을 굳이 지금 문제 삼는 것도 검증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관계를 상세히 따져보면 당시 문재인 후보는 그 당시 오히려 사건을 원칙대로 처리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관계를 무시하고 자극적인 사실을 앞세우고 있는 현재 언론의 행태와 국민의당의 압박은
검증과 무관하게 문재인을 흠집 내고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달리 해석할 도리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급작스레 불거진 국민의당 안후보의 렌트차떼기, 조폭, 신천지 논란들을 볼 때
더 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준비했던 하나의 가림막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 노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의혹, 안철수의 어두운 면을 가리기 위한 궁여지책인가?|작성자 경인선
https://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8132707
▶ ???
문재인이 노무현사돈 음주운전 알고도 은폐한 녹취록이 나왔다~~~~
▶ 경찰청
아닌데? 그거 노무현사돈인거 알고
피해자가 자기 승진과 과도한 돈을 요구했다가 되려 처벌 받은 사건인데?
오히려 문재인은 보고 받고 철저한 진상조사 지시했는데?
이랬다는군요.
아 미치겠다 파도파도 미담만 이거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들 어휴
개쓰레기들
조중동 한경오가 부러운
문화일보의 똥볼
이런 미담같은 거 뭐가 중요합니까. 정책과 비전만 보고 국민들이 판단해야합니다 ㅋ
[리플수정]미래대통령// 미래를 보려면 그사람이 살아온 과거가 판단근거가 됩니다. 현재의 모습은 그 누구나 분칠을 해서 감출수가 있곘죠.
미래대통령// 하도 무리한 의혹 제기를 해대니 해명한건데 그것도 뭐라하시네요ㅋ
문재인씨는 계속 무리한 네거티브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본래 그렇지 아니하니 적극적인 해명이 가능하군요.
드디어 검증공세를 받기 시작하신 국당 후보님도 적극적으로 해명좀 해주셨으면 좋겟는데 안하시겟죠?
안철수는 이래놓고 하루뒤에 비전과 정책만 얘기하자고 지껄였군요. 참 더러운 인간이네 알수록..
자 이거 가지고 욹어먹었던 그분들 답할 차례네요.
이 내용 좀 뉴스룸에 제보하시죠.
위 댓글에 아재분들이.. ㅜㅡ '정책과 비전만' 안후보발언 비꼬신거 같은데
문화찌라시 수준..ㅉㅉㅉ
MBN도 저거 물었던데 김주하가 뭐라고 지껄일지 기대되네요~
모던패밀리// 저도 그렇게봤는데 하도 당하다보니
지지자분들이 예민해지심
문후보 아들의 의혹을 파다보니 나오는 미담....
노 전대통령사돈 음주운전을 파보니,
또, 미담....
문후보를 깔 것이라고는 안경테, 의자..
그리고 처마길이....
파파미
파파미
거 미담 좀 안나오게 하라~!!!!!
엠팍에 유저가 쓴 선장 동생건도 있죠.
이런글엔 안지기가 안보이네요 다들 주말이라 쉬러 가셨나 ㅋ
하...이분 공장 하나 차리셔야할듯요..
미담공장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남자 문재인
파파미;;;
그제 mbn 김주하뉴스에서 나온게 이거였나 보군요
뉴스 봤는데 말미에 녹취록 터지면 상당한 파장이 올거라고 장담까지 했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경찰청이 인증해버렸으니 오히려 문재인을 본의 아니게 도와주게
생겼군요..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김주하뉴스 한번 봐야겠네..뭐라 할지
nhdta// 안봐도 뻔하죠 아무말없이 넘어가기 아니면
변명하며 또 왜곡질같은식
그사람의 미래행동을 예측하려면 과거를 보라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수있는 인물이
문재인 확실하다는걸 보여주네요
사돈 교통사고로 기사났던데 이런 사실이 있었군요. 조중동문 아니랄까봐 문화 찌라시 한심하넹‥8.
저 피해자가 경찰이었는데 처음에 합의해놓고서는 나중에 대통령의 사돈이라는걸 알고 돌변해서
무리한 합의금을 또 요구하고 승진 등 부당한 요구를 하고, 안들어주니깐 언론을 통해서 언플하고..
언론은 은폐니 뭐니 받아적고...
[리플수정]문재인측에서 보고 받은적 없다는데 무슨 원칙적 처리를 해요?
진짜 너무하네. 칭송을 하려면 사실만 가지고 하세요.
[리플수정]언론에 보도되면서 언론에 보도되면서!!
따로 보고받은게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 확인한 듯
[리플수정]내알바아님// 좀 상황을 알아보고 글 쓰세요ㅋㅋㅋ
와...이 사건도 미담이었을줄이야...
제발... 벨런스 맞추게... 기계적 균형이라도 좀 잡아보게 다른 후보들 미담도 누가 좀 찾아와 줬으면. 제발 단 한개라도 좀...
[리플수정]8전차// 문재인이 보고를 받지 않았고, 그에 따라 개입의 여지 자체가 없는데 무슨 상황을 보고 말해요? 언론에 까발려지고 나서 철저 조사지시하는게 미담이군요.
진지하게 이걸 미담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사건개요 보니까 2003년엔 보고도 받지못했던 일이라 관련이 없던건데
정책과 비전만보고... 어찌그리 당에서 하는말 고대로 따라하는지.. 이러니 알바요 당직원 소리 듣는게 아닙니까. 본인생각은 1도 없고 아닌 당 말을 고대로 반복..
머리가 안돌아 가나...
보고를 따로 못받고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된 건
뒤꿍꿍이로 처리한게 아니라는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