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이상 현찰 모아 20년간 밥으로 기부하겠다”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왜 기부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제 꿈은 성공하면 마지막에 모두 나누는 거였습니다. 오랫동안 가난했습니다. 돈을 번 이후에 좋은 집(그는 80평대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도 샀고 좋은 음식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활을 해보니 그렇게 행복하지 않아요. 이 대목에 ‘행복에 겨운 소리 하네’라는 반응을 보이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행복해질 때를 곰곰히 고민해보니 피땀 흘려 번 돈을 나눠주는 데 있더군요."
-음식 봉사란 어떤 겁니까.
“한대당 500인분~1000인분의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밥 차 30대를 사들일 겁니다. 한대에 500인분만 나와도 1주일에 1만5000인분, 한 달에 6만인분입니다. 1년으로 가면 80만명, 20년을 하면 최대 2000만명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독거노인,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입니다. 제 인생 마지막 꿈이 대한민국 국민의 30%에 번 돈으로 밥을 한번 나눠 드리는 겁니다.
사실 '왼손이 오른손으로 모르게 하라'는 성경구절이 있잖아요. 칭찬 받으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지금 밝히는 이유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약해지면 안 되니까요. 꼭, 꼭 실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르면 50세에 음악 사업을 접고 70세까지 20년간 밥 봉사만 하며 모은 재산을 모두 소진할 겁니다. 70세 이후에는 시골에 내려가 혼자 노후를 보낼 것입니다. 그때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요.”
https://cohabe.com/sisa/174062
용감한 형제 "전재산 모두 기부하겠다" 평생 모은 돈, 20년간..
- 원지코리아 박시영 부댑 페북 -죽 쒀서 개줄순 없다 [31]
- 세월호1,100일 | 2017/04/08 22:08 | 5160
- 안철수의 지지율이 오른 이유랍니다. [7]
- 셔터쟁이TM-예전솥뚜껑 | 2017/04/08 22:07 | 3031
- 살면서 스쳐지나간 여자들 [16]
- 애잔 | 2017/04/08 22:07 | 4056
- 거품 최성.jpg [15]
- 사닥호 | 2017/04/08 22:06 | 5633
- 건조기용 드라이어볼 [17]
- Horowitz™ | 2017/04/08 22:06 | 4673
- 강아지가 특이하게 생겼어요... [26]
- 육즙보전법칙 | 2017/04/08 22:06 | 5258
- [설명충] 여성징병과 처우개선을 동시에 다루는 글을 보는 느낌.txt [5]
- 돌아온빌런 | 2017/04/08 22:01 | 3562
- 성공한 덕후.JPG [9]
- 존 스노우 | 2017/04/08 22:01 | 4900
- 림보의 달인 [12]
- 단사정계 | 2017/04/08 22:01 | 5937
- [오막삼+24-105] 제가 좋아하라 하는 트램 [7]
- [5dmark3]지예아빠 | 2017/04/08 22:00 | 2834
- 용감한 형제 "전재산 모두 기부하겠다" 평생 모은 돈, 20년간.. [10]
- 투더스카이 | 2017/04/08 22:00 | 5466
- 김빙삼옹 트윗 [3]
- 시프겔 | 2017/04/08 21:59 | 6923
- 펜탁스 135mm f2.5 렌즈 찾고 있습니다. [3]
- 여주&예림도예 | 2017/04/08 21:58 | 5367
- [감동] 보증으로 팔려온 섬노예.manga [30]
- 유정천 | 2017/04/08 21:58 | 2394
용형 노래 많이 들어줘야겠네요 기부에 보탤 수 있게
조용필 올라가는 추신수
두줄입니다.
1000억이면 저게 된다는건가...
몇십조를 강바닥에 쏟아부운 명박씨 당신은 대체...
와..
이루워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마음 가진것만으로도 존경스럽네요.
아직 가야할길이 멀겠지만
부디 1000억이 모아지길..
멋지다.... 예전에 나혼자산다에 나왔을때 참..
저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어머니의 눈물어린기도를 비롯 많은사연들을 갖고계시던데...
기도의 씨앗이 싹터서 좋은 일에 쓰여지나봅니다...^^
작년부터 이미 시작하셨던데
왜 밥이냐니까 배고픈 시절이 떠올라서라더군요.
어렵게 산 기억이 있으면 그거 싹 잊고 원래 부자인냥 없는사람 깔보는 경우도 많은데
형과 어렵게 살던 기억을 잊지 않고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사실 졸부날라리처럼 생겼다 부러움에 폄하하며 생각했었는데 반성합니다.
와 이건 진짜 대단하다...
부럽네용.. 저는 내 땅 조금에 내집지어 사는게 꿈인데 불가능할거 같음.. 저분은 충분히 가능할것 같고..자신의 재능이 비싸게 팔린다는건 정말 운이 좋은거지만 참 좋은일을 기약하고 계시네요.
경험해보니 사람이 재기를 하려면 최소한의 의식주가 마련이 되야 가능하더군요. 배고픈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하는건 받는 입장에서는 생명의 나눔과도 같습니다. 오래 굶다보면 나 자신의 생명이 서서히 소멸됨을 느낄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