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생한 사고입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에 들어와서 지하1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중에 브레이크를 잡고 내려가는데 미끄덩하더니 그냥 쭉 미끄러져서 2층에 세워져있던 차량 2대를 박았네요..
아무리 브레이크 밟고 ABS가 작동을 해도 멈추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보험사 부르고 피해차주님들 연락하고 상황보고 있는 차에 관리사무소에서 직원이 오더니 저보고 내려올때 천천히와야지 세게왔냐며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제가 세게밟았나 차에 제동에 문제가 있나 싶던차에 길을 보니까 바닥면이 일반 주차 평지하고 같은 에폭시로 시공이 되어있더라구요..
이게 상식적으로 되는건가 싶어서 물었더니 자기네는 미끄럼 주의 표시도 해놨고 내리막길에 미끄럼 방지도 해놨다 하면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보통은 내리막길은 우둘투둘하거나 시멘트바닥으로해서 미끄러지지않는 것으로 공사를 하거나 해놓지 않나요?
일단 제가 아는 건축시공사랑 건물 관리사무소분하고 해서 알아보고는 있지만 그냥 이대로 넘어가기에는 다른분들의 위험도 있고해서 보험사에 요청해서 끝까지 해볼생각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미끄럼 방지라고 되어있는것도 이미 마모가 되어서 있으나 마나 합니다.
밑에는 배수가 안되서 물도 고여있구요.. 이제 점심시간 지났으니 구청이랑 시청에 연락해 보려 합니다.
이쪽에 알고 계신분 있음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