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향한 서양인의 팩트 폭력

ㄹㅇ 댓글보고 소름돋음:;
진짜 그럴수도 잇겟다....

허거걱

ㅇㄱㄹㅇ 미국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관련해서 일본의 요구가 전부 기각 당했을 때 2ch 잉여들이 열폭하는 거 보니까 딱 저 마인드더라. 로비력에서 밀려서 지들이 패소한 줄 앎.

미국에서 위안부 소녀상 관련 재판은 전부 일본이 패소당함. 이런 거 확인 안 하고 그냥 무턱대고 뇌피셜로 결론부터 내리고 글 쓰는 거 보면 그 재판 결과에 열폭하던 일본 넷우익 애들이랑 별 차이가 없는 사람처럼 보임.

그러면 뭐하냐 위안부 합의 때문에 국내있는 소녀상 철거당하게 생겼는데ㅋㅋㅋㅋ

그건 역사 전쟁이 아니지. 금치산자랑 부역자가 윗대가리로 있는 동안 사고친 것 뿐. 재합의해서 철거 안 하면 그만이다.

재합의가 가능할꺼라고 생각하는건가ㅋㅋㅋ 재합의 하는 순간 일본이 전세계에 한국은 합의해봤자 자기 마음대로 합의 내용 뒤집는 국가라고 선전할텐데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멋대로 합의한 인간 내쫓았는데 일본은 뭐했죠?

그 합의한년이 탄핵 당했는데?

역시 명예황국시민인가

합의 내용이 비정상적이면 당연히 다음 정권에 재합의 들어가야지. 그걸 재합의 신청 단계에서 검토하기도 전에 저런 식으로 우기면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일본이다. 미국 같은 중요 동맹국의 외교 인력들이 너만큼 단순하지 않음.
물론, 첫발을 잘못 뗀 시점에서 우리가 불리하게 시작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한 수준의 물건도 아니다. 최소한 사드 설치 정도의 외퉁에는 몰려야 재합의가 힘들지.

나라간의 협의가 그렇게 '아 실수햇던거에요 데헷'하고 물르고 그럴 수 있는게 아니라..
그 대통령으로 뽑은사람이 뭐 쿠데타로 뽑히고 그랫던 사람도 아니고 무르기는 쉽지 않음.
뭐 다른 거 내주고 물러달라고 재협상 하지 않는이상

합의한 년이 탄핵 당하든 말든 외국에서는 그런거 ㅈ도 신경 안쓰는데요. 오히려 한국의 대외 신뢰도만 떨어지지

ㄷㄷ 일본이 그간 뒤집은건 뭘까요??국제질서가 무정부상태인 이상 뒤집고 말고는 국가주권의 문제입니다. 뒤집는데 따르는 신뢰비용이 문제될 뿐이죠. 그게 이렇게 벌벌 길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통령 잘못뽑은 비용이죠.

아, 그리고 내 실수로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샜는데, 금치산자가 사고쳐서 국내 소녀상 철거하는 게 역사 전쟁이랑 뭔상관임? 우리 입장에서야 미치고 팔짝 뛸 일이긴 하지만, 국내 소녀상이 철거된다고 전세계 사람들이 '아, 쟤들이 소녀상을 철거하는 걸 보니 위안부는 없었구나.' 이런 멍청한 결론이라도 내릴 거라고 생각함? 애초에 위안부 문제는 우리 나라가 피해를 가장 크게 입어서 그렇지, 당시 일제의 손이 닿는 전세계 영역에서 벌어진 문제라 일본이 우리 나라만 물고 늘어지면서 난리친다고 다른 나라가 잊어버릴 일이 아님.

이대로 역사문제를 묻어두자는걸 한국정부가 인정해버린꼴이라는거지. 당사자가 묻어두고 꺼내지 않겠다는데 외국 일반인들이 아무리 떠들어 봤자

이게 정답.
틸러슨 방문 때 호들갑떨던 놈들이 난리칠 때부터 느낀 건데, 우리 나라에는 외교 관계에서 상대가 아직 별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혼자서 뇌피셜로 온갖 망상을 하다가 호들갑 떨면서 절망회로부터 돌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탄핵 당한 시점에서 그걸 인정한 놈들은 한국 정부로 인정받지 못함. 걱정 ㄴㄴ

여기서 오래된 외교 격언으로 정리가 될 거 같습니다 "국제관계에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합의도 불합의도 없습니다. 순간순간의 정치적 계산과 행위의 연속인거죠. 우리정부 입장에서 합의를 깨고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과 일본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더 큰 이익입니다. 일본은 번복하는게 이익이었던거구요. 양국의 타협을 이끌어낼 쐐기가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위안부 소녀상 재판에서 일본이 전부 패소했다는 건 외국 일반인이 아니라, 외국 정부가 위안부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