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맥스 E600과 프로포토 B10 차이가 클까요?

세상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조명이라는건 존재하지않습니다.
반대로 그런 조명이 있다고 치면, 하드라이트는 어떻게 쓰나요? 조명별로 가지고있어야하나요?
상황에 맞는 라이트쉐이핑툴과 테크닉으로 빛을 자연스럽게 쓰거나 하는거죠

브론컬러대비 프로포토가 로케이션킷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죠 다르게 생각하면 명품의 자긍심이냐 이윤추구의 극대화냐,,,
확실히 저가브랜드보다 프로포토 로케이션킷이 신뢰도는 높습니다 근데 그 신뢰도가 3~5배의 가격차이만큼이냐...한다면 아니라고 봅니다.
마켓팅은 알면서도 속아주는거라는데 포멕스와 프리미엄브랜드의 파워팩조명의 빛에 차이가 있고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로케이션킷에서 그런 차이가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좀더 균일하고 안정적인 발광...이것도 타브랜드 로케이션대비인거구요
조명 잘쓰는 사람은 조명보다는 쉐이핑툴을 잘쓰는거 같습니다.

제품의 크기, 조작성, 디자인, 차징속도, 듀레이션,, 차이는 큽니다.
근데 사진찍은 결과물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끝.
광질은 쉐이핑툴에 의해서 컨트롤됩니다.
색온도는 차이가있을뿐이지, 뭐가 더 좋다고 말할수없습니다.
프로포토도 광량별로 색온도 차이가나고, 광량도 아주 정확하지않습니다.

제가 프로포토를 쓰는이유는, 차징속도, 디자인, 제품퀄리티, 라이팅쉐이핑툴, 편의성 때문입니다.
프로포토 디자인과 마운트 너무좋음. (파워팩헤드 작고 가벼워서 정말 좋음)
엘린크롬 RX600 모노도 10년째 쓰고있는데 아주정확하고 좋아요.다만색온도는 맘에안듭니다.
포맥스는 그냥막쓰기 참좋은데, 허접한 디자인과, 너무큰부피, 무거움, 보웬스마운트 덜덜거림,,
그게맘에안들어요. 튜브내구성도 너무 안좋고..
색온도는 엘린크롬보다 갠적으로 더 저랑 더 잘맞아요.

개인적으로 포멕스 조명을 잘사용하고 있어요~
라이트의 질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들은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촬영자의 테크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