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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평민들이 신분제 폐지를 반대한 이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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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신분제 폐지 반발하는 노비들도 있었죠. 신분제가 유명무실화된건 한국전쟁나고 나라가 뒤집어지니 그때서야 계급사회가 사라졌다?할수있고
미국 노예철폐 때에도 흑인 노예들 중에서도 반대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일본만의 현상은 아니예요
지금도 뭐.. 잘 보면 누구 목줄이 금 목줄인지 자랑하는 사람들 많아요.
갑질의 근본적인 이유.
상대를 나보다 낮춤으로서 만족을 얻는 심리.
실상은 제 얼굴에 침뱉는 짓인걸 모르지
그러니깐 내가 받는 차별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기득권이나 차별을 잃기가 싫어서 반대했다는 소리군요.
교육이 괜히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교육한다고 해도 그런 본성이 남아있는 이기적이거나 정의롭지 못한 사람은 많은듯...
이거 레알임.
옛날 농X에서 계약 알바 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같은 알바를 하는데도
나는 너희보다 나은 사람이다. 내가 운영하던 가게가 망해서 여기 왔다. 나는 곧 여기를 떠날 몸이다. 옛날엔 아우디 몰고 다녔다.
라고 말 하는 놈이 있었죠.
같은 현장에서 같은 계급표를 달은 사람에게 그렇게 해야지만 자신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 생각하는 모양입디다.
계약 기간 끝나고 2년 정도 지나서 한번 놀러가 보니 그 녀석은 여전히 거기서 일 하고 있었고, 절 보더니 도망가더군요. ㅋㅋㅋ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득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더 크다고 하더군요. 그런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빈민촌의 구걸하는 거지가 되는 것보다는 노비를 거느릴 정도로 돈이 많은 김부자집 노비로 있는게 낫다는 말일까요.
저말을 하면서 웃고 있다니..소름 돋네요..
자기가 가장 잘하는게 남을 무시하는거면서..
본문이 좀 날조가 있는듯..ㅋㅋㅋㅋ
그런식이면 한국은 지금도 그러잖아요.
하청기업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하청가지고 먹고살면서도 갑질이라 욕하지만, 막상 재하청 금지법 통과 시킨다 그러면 재하청줘서 피 빨아먹는거 못할까봐 반대하죠 ㅋㅋㅋ
남의 집 흉보고 욕할 때가 아님..
꼭 저런 심리가 아니더라도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있었겠죠..
특별한 계기나 자각이 없다면 평생동안 살아왔던 문화나 제도가 갑자기 바뀐다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이기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그게 긍정적인 변화라고 하더라도, 그게 실제로 긍적적일지 부정적일지는 격어보지 않으면 알수없는 거니까요. 물론 그런 불안함은 부유층이나 보다는 서민층에서 더 심각하게 와닿을 거고요.
일본보다 조선이 더심했습니다.
조선초 5%에불과하던 왕실과 양반들이 후기엔70%에 육박했다하니 신분제는 유지될수가 없었죠
신분에대한 욕망은 조선이 세계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