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는 삼십대초반 유부아재입니다
포미삼거리 농협 뒷골목 편의점에서 물건 사가지고 나와서
주차된차에 타려다가 본 광경입니다.
연로하시고 몸이 불편해보이는 어르신이 리어카에
폐지를 실어서 운반하고 계셨습니다.
헌데 왠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달려가더니
야 병신아 하면서 어르신 리어카를 발로 밀고 도망가더군요
처음에 그 광경을 봤을때 진짜 벙쪘습니다.
제가좀 둔해서 상황이 잠깐 이해가 안가더군요.
어르신은 리어카손잡이 잡고 앞으로 넘어지셔서
뭐라소리지르고 계시고.. 얼른 달려가서 부축해드리니
몸이 불편하셔서 말을 못하시는분같았습니다.
열이 확 뻗쳐서 잡으려고 보니 그 도망간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집에와서 와이프한테 말했네요
세상에 나도 어릴적 철없던 적이있지만 어른을 상대로 놀리는것은 상상조차 해보지를 못했다고...
어제 자는데 그 어르신이 구슬프게 소리지르시던게 귀에 맴돌아 그놈을 꼭 잡을걸이라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잠을 설쳤습니다.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이지만 진짜 내새끼가 그러면 아얘 반죽여버릴겁니다...
자식교육 잘시킵시다
그래도 폭행은 안됩니다...
요즘애들 미성년으로 곱창 빠져도 훈방임..
목포 앞바다에 수장 시킬꺼 아니면 건들면 안돼요
그 유충은 일베벌레일 듯
애새끼 잡아서 부모소환
부모소환 후 똑같이 시전하면
애새끼가 정신좀 차릴텐데..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고아인가...왜 인성교육이..
폭행은 안돼! 잡아서 겁만주자~
요즘 애새끼들은 예전보다 점점더 골때리네.. 청년법 개정해라 쳐싸우고 표관리만 하지말고
오 ㅎㅎ 고향분 반갑습니다!! 전라도 화이팅입니다요